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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수-조상구-이재용 '타짜'서 불꽃 연기 대결

배우 이재용(45)이 종영을 3주 앞둔 SBS TV '타짜'에 구원 투수로 투입된다.

 

이재용은 '타짜'의 10일 방송분부터 마카오 카지노 재벌 스탠리 황으로 출연한다. 스탠리 황은 20년 전 혈혈단신 마카오로 건너가 카지노업계를 평정한 전설적인 인물로 짝귀(조상구 분)와는 한때 친구 사이로 설정된다.

 

스탠리 황은 한국에서 야쿠자 보스와 만나 100억 원을 걸고 도박을 벌이는데 그 자리에 짝귀를 끌어들인다. 그러나 짝귀는 자기 대신 고니(장혁)를 '선수'로 내보내고, 이 일로 고니의 운명은 또다시 격랑의 소용돌이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로써 '타짜'는 25일 종영까지 아귀 역의 김갑수와 짝귀 역의 조상구, 스탠리 황 역의 이재용 등 연기파 중견 배우 삼총사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을 선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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