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슬지 않는 친환경 제품
김제시 금구면 청운리에 위치한 신우산업(주)(대표 하경숙)이 국내 최초로 수도계량기 내외부에 적용할 수 있는 니켈도금 기술을 개발해 생산하고 있는 '니켈도금 수도계량기'가 국내 수도계량기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신우산업의 니켈도금 수도계량기는 황동 등으로 제작된 기존의 수도계량기와 달리 내외부에 니켈도금을 해 용출시험시 납 등 인체에 유해한 섬분이 검출되지 않을 뿐 아니라 니켈도금으로 외관이 깨끗하고 광택이 나며 계량기 내부에 녹 및 부식에 의한 스켈링이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제품이다.
특히 강화유리보다 150배 강한 폴리카보네이트를 사용해 동파를 방지했으며 내마모성이 탁월하고 유량 및 온도 변화에 강한 내구성을 지니고 있다.
또한 기존 수도계량기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투명확대경 뚜껑을 적용해 수도계량기 검침시 문자 식별이 편리하며 뚜껑이 360도 회전이 가능하도록 제작돼 설치가 용이하다.
이 같은 제품의 우수성은 특허 4건을 비롯해 품질경영 및 환경경영시스템 인증과 도내 유망중소기업 지정, 친환경상품진흥원의 환경표지 인증, 조달청 우수제품 선정,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및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벤처기업 인증 등으로 공인받고 있다.
탁월한 기술력과 품질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면서 판로도 확대돼 현재 전국의 각 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한국수자원공사 등에서 조달청을 통한 구매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더욱이 내년 7월 1일부터 수도자재 위생안전기준이 강화돼 시행될 예정이어서 더 많은 수요가 예상되고 있다.
지난 99년 7월 뉴이천텍(주)으로 출발한 신우산업은 2004년 11월 현재의 상호로 법인명을 변경했으며 그동안 큰 회사보다는 제품이 우수한 회사를 지향하며 계기업종 한 우물만을 파며 많은 노하우와 기술력을 축적해왔다.
또한 지난 6월 연구개발전담부서를 설립하는 등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수도계량기분야의 중견기업으로서 동종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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