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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항공우주산업 육성 용역보고 '정비분야' 역점 강조

수출중심 복합클러스터 조성을

전북도의 2단계 신성장 동력사업인 항공우주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항공기 정비(MRO) 분야에 역점을 두고 수출중심의 복합클러스터를 조성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

 

전북도는 10일 오후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산업연구원이 추진한 '전북 항공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산업연구원은 이날 새만금지역 항공관광 및 레저스포츠 분야 수요를 2020년 38만명(375억원), 2025년 62만명(617억원)으로 전망, 사업의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 전북 항공우주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수출중심의 복합클러스터를 조성, 경남 사천지역과 차별화 전략을 짜야 하고 급성장중인 중국시장 진입을 위해 한·중 FTA체결이 선결 과제라고 지적했다.

 

전북도가 항공우주 분야 선도사업으로 추진하는 항공기 정비 사업에 대해서는 새만금지역에 대규모 국제선 취항을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운항정비 부문보다 엔진정비와 부품정비 및 중정비 부문이 적합하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산업연구원은 또 엔진정비 부문의 경우 제작사와 공동 투자유치가 필요하고 항공기정비 전문 연구개발(R&D) 지원센터 설립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전북도는 다음달중 3차 용역중간보고회를 갖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 내년 2월께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연구용역 최종안에는 항공기 정비산업 등 내년 또는 2010년부터 우선 추진이 가능한 선도사업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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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표 kimjp@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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