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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구체화 되는 새만금 액션플랜

새만금 사업이 갈수록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 10월 21일 확정된'새만금토지이용 기본구상'이라는 큰 그림을 토대로 구체적 실천방안을 담게 될'내부 토지개발 종합실천계획(Action Plan)'수립이 가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이 계획이 완성되면 새만금의 좀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모습이 드러날 것으로 기대된다.

 

총리실 산하 새만금추진기획단은 22일 농림수산식품부와 국토해양부, 환경부 등 관련부처 협의를 거쳐 종합실천계획에 포함될 33개 과제를 선정했다. 이 계획은 각 부처별로 내년 4월까지 기본안을 마련해 공청회 등을 거친 후 내년 6월께 새만금위원회에서 심의 확정하게 된다.

 

33개 과제는 15개의 우선시행 과제와 18개의 연차추진 과제로 나누어진다. 시급성이 요구되는 우선시행 과제는 방수제공사 조기추진을 비롯 매립토 조달, 행정구역 설정 등이 포함됐다. 또 물과 관련된 대책은 생·공용수 확보, 왕궁·용지지역및 상류지역, 호소내 수질대책, 화학적 인처리시설 도입, 해양환경보전 등이다. 연차추진 과제는 하천둔치 영농금지, 금강 연결수로, 항만과 국제공항, 철도, 고속도로건설, 용도별 토지개발 계획을 담고 있다.

 

이러한 실천계획이 내년 상반기까지 확정되면 그동안 숱한 우여곡절을 겪었던 새만금호는 순항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국토해양부는 내년도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새만금 신항만 건설을 위한 기본계획을 내년 12월까지 수립하고 고군산군도 연결도로사업도 내년 상반기중 착공하겠다고 보고했다. 그토록 애를 태웠던 신항만이 이제야 빛을 볼 수있게 되었다. 또 한나라당 새만금특위는 제1차 간담회를 열고 새만금특별법 개정안을 조속히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아, 힘을 보탰다. 이를 위해 이번 주안으로 공청회를 갖고 이달안으로 개정안을 발의한 뒤 내년 2월 임시국회 전까지 국회처리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처럼 동시다발적으로 새만금관련 계획들이 착착 진행되면서 새만금은 이제 가시권에 접어들었다. 특히 정부가 글로벌 경제위기를 맞아 건설사업 등에 대한 투자를 앞당기고 있어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종합실천계획을 탄탄하게 수립하기 위해서는 용역작업을 서두르고 부처간 의견조율과 심도있는 검토 등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이제야 20년 가까이 웅크리고 있던 새만금사업이 비상의 날개를 펴는 것 같아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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