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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록 전설들 한 무대 오른다

윤항기, 최이철 등 29일 콘서트

윤항기, 최이철, 김홍탁 등 1960~1970년대 한국록음악을 이끌었던 가수들이 한 무대에서 공연을 펼친다. 29일 오후 서울 압구정예홀에서 마련되는 '오늘, 전설을 만나다' 콘서트를 통해서다.

 

키보이스 원년 멤버이기도 했던 윤항기는 1971년 결성된 그룹 키브라더스로 공연에 참여한다. 김광정(기타), 김경남(드럼) 등 왕년의 멤버와 함께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을 들려준다.

 

또 키보이스, 히식스 등을 이끌었던 김홍탁, 사랑과 평화의 멤버였던 최이철 등도 무대에 선다. 홍삼트리오의 '기도'를 작곡한 서활도 공연을 펼치며 도시의 아이들도 무대에 올라 중장년층 관객의 향수를 자극할 예정이다.

 

총 13팀이 공연을 꾸밀 계획이며 이들은 희망을 담은 신곡 '유 아 마이 베스트 프렌드'(You Are My Best Friend)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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