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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리 여친 주연 '미녀는 괴로워' 개봉

일본의 톱스타 오구리 슈운(小栗旬ㆍ26)과 교제 중인 모델 겸 배우 야마다 유(山田優ㆍ23)의 최신작이 공개됐다.

 

야마다 유는 국내에서도 만화로 소개돼 큰 인기를 얻고 영화로도 제작돼 성공한 스즈키 유미코의 원작만화 '미녀는 괴로워'(원제 '간나상 다이세코데스!')의 주인공을 맡아 열연했다.

 

개봉 첫날인 17일 도쿄 신주쿠의 영화관에서 열린 무대 인사에서 야마다 유는 직접 작사해 노래까지 부른 영화의 엔딩곡인 '마이 올(My All)'에 대해 "만나고 싶은 애절한 마음을 생각하며 노랫말을 썼다"고 밝혔다.

 

일본에서만 350만부 이상 판매된 만화 '미녀는 괴로워'는 2006년 국내에서 김아중 주연으로 먼저 제작돼 662만 명의 관객을 동원, 역대 한국 코미디 영화 흥행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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