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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신학기 학교 급식 식중독 조심해야

신학기가 되면서 식중독 사고 발생이 우려된다.식중독은 위생 상태가 안좋은 식자재를 사용하거나 비위생적인 조리장에서 주로 발생한다.통상 음식이 상하기 쉬운 여름철에 식중독이 발병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학교에서 발생한 식중독 사고는 주로 봄 신학기 때 발생한다.겨우내 조리기구등을 사용치 않다가 갑자기 위생처리되지 않은 조리기구로 음식을 조리한 곳에서 발생한다.

 

음식은 영양을 중시해야 하지만 영양 못지 않게 위생상태가 중요하다.예전에는 위생 문제를 안일하게 여겼다.지금은 위생문제가 영양을 앞지를 정도로 위생상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특히 바쁜 일과와 직장 일 때문에 집단급식을 받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학교 급식도 점차 늘어 가는 추세다.이처럼 상당수 사람들이 집단급식에 의존하고 있어 급식소의 위생 상태 관리가 한층 요구되고 있다.

 

예전에 비해 집단급식소의 시설 상태가 나아지긴 했으나 아직도 미흡한 곳이 많다.식자재를 보관하는 냉장시설이 낡아 제대로 작동되지 않거나 환구시설과 개수대 시설이 미흡해 물 빠짐이 안 좋은 곳도 있다.조리시설 못지 않게 종사자들의 위생상태에 대한 인식이 중요하다.물론 자체 교육을 통해 중요성을 인식시키지만 아직도 개인 위생의식이 낮다.

 

집단급식소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원인 가운데는 비위생적인 식재료를 사용하다 발생한 일이 많다.값싼 음식재료를 구입해서 쓸 경우 문제가 생길 수 있다.우리 속담에 싼게 비지떡이란 말이 있듯 식재료를 무작정 싸게 구입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좋은 식 재료를 우선적으로 구입해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적은 예산 갖고 식단을 꾸리려다 사고가 난다.

 

식중독 발병은 조금만 방심해도 찾아올 수 있다.항상 조리기구를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생활화 되도록 해야 한다.가급적이면 음식을 익혀서 공급토록 해야 한다.더욱이 냉장시설이 있다고해도 너무 의존해선 곤란하다.남은 음식을 아깝다고 보관했다가 공급할 경우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종사자들의 개인 위생관리를 보다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

 

아무튼 식중독 사고는 예고 없이 찾아오기 때문에 예방에 철저를 기할 수 밖에 없다.조리기구는 항상 소독해서 사용해야 한다.위생당국도 무슨 일이 터졌을 때만 관심을 갖지 말고 평소에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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