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장애인의 날(20일)을 맞아 장애인차별금지법 홍보를 위한 캠페인 송을 제작한다.
MBC는 "11일은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시행된 지 만 1년이 되는 날"이라며 "하지만 아직 이 법이 있는지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 이 법의 취지와 내용을 널리 알리고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캠페인 송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캠페인 송 제작에는 여성그룹 카라를 비롯해 가수 전진, 트로트 가수 박현빈, 발라드 가수 별, 신인그룹 유키스 등이 참가한다. 윤일상이 작곡했고 시각장애인으로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 대표를 맡고 있는 배은주 씨가 작사했다.
이 노래는 '함께 걸어요'라는 제목으로 녹음된 후 조만간 여러 장애인단체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CD로 무료 배포될 예정이다. MBC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한편 장애인의 날 특별 생방송은 20일 오후 5시10분부터 80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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