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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물가 인상 정부가 부추기나

잠자고 나면 물가가 올라 주부들이 살맛을 잃고 있다.주부들이 언제부턴가 장보기가 겁난다고 하소연들이다.먹거리가 하루가 다르게 뛰어 올라 시장 가기가 싫다는 것.경제난 악화로 서민 경제가 더욱 힘들어라 하고 있다.살림살이가 보통 힘든게 아니다.피부로 느낄 정도다.물가는 속성상 한번 오르면 내리는 법이 없다.시장에 가면 안 오른 품목이 없을 정도로 많이 올랐다.

 

서민들은 소득은 제자리인데 물가만 올라 살기가 버겁다.이 같은 상황인데도 정부가 전기료와 가스비 등을 국제 시세와 연동해서 올리겠다고 발표한 바람에 서민들만 울쌍이다.여기에 하반기에 공공요금 인상까지 줄줄히 대기하고 있어 더 힘들게 하고 있다.사실 돈 많은 사람들은 서민들의 삶을 모른다.죽는지 사는지 조차 관심도 없을 뿐더러 잘 모른다.그나마 박봉의 월급쟁이들은 직장에서 쫓겨나지 않기 위해 발버둥 치며 살아간다.

 

맞벌이라도 하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빚살림으로 겨우 생계를 꾸려가고 있다.비싼 이자 물어가며 신용카드 돌려 막으랴 생활비대랴 고민거리가 한두가지가 아니다.아예 생활비 부담 때문에 아이들이 다니던 학원마저도 끊어야 할 형편이다.이처럼 서민들의 삶이 팍팍해지고 있다.누가 선뜻 나서 어루만져 줄 사람조차 없다.결국 가계 빚만 늘었다.가계 부채도 원금 상환은 커녕 이자 막기도 힘들다.

 

정부나 물가 당국은 먼저 서민들의 불만이 어디에 있는지를 정확하게 헤아려야 한다.책상 머리에 앉아 숫자놀음만 할 때가 아니다.공직자들은 월급이라도 제때 꼬박꼬박 나오니까 서민들의 아픔을 잘 모른다.그냥 엄살 부리는게 아니다.실제 생활이 그렇다는 말이다.서민들은 어느 정권에서나 어렵기는 매 한가지였다.그러나 지금의 고통이 너무 심하다는데 있다.그렇다고 앞도 캄캄해서 안 보이니까 말이다.

 

아무튼 정부가 서민들을 보듬고 안아 줄 수 밖에 없다.물가 오름세를 진정시켜 주는 것이 가장 급하다.소득은 그대로거나 줄어들었는데 물가만 뛰어 올라 먹고 살기가 힘들어졌기 때문에 그에따른 대응책을 마련해줘야 한다.정부도 나름대로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그 온기가 확산되지 않고 있다.전기료와 가스료 인상은 서민 생활과 직결되는 품목인 만큼 정부가 가격 인상을 억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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