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의 소속사인 제이튠엔터테인먼트(이하 제이튠)가 10억원대 소송에 휘말렸다.
콘텐츠사업 기업인 '라 끌레 크리에이티브'는 지난해 9월 열린 '2008 비 5집 앨범 쇼케이스' 공연 투자 및 공동사업화에 관한 계약을 맺었으나 제이튠이 성실히 이행하지 않아 손해를 입었다며 1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1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제이튠은 17일 "'2008 비 5집 앨범 쇼케이스'를 통해 라 끌레 크리에이티브와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려 했으나 관계사들과의 조율이 이뤄지지 않았고 제이튠으로서는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무리한 요구를 해와 사업 진행이 불가능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쇼케이스 관련 콘텐츠 사업 계약은 관계사들과 협의가 안 될 경우 무효가 됨을 전제로 맺은 것"이라며 "변호사를 선임해 맞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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