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KBS와 MBC, SBS 라디오에서는 귀성ㆍ귀경길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특별 생방송을 준비하는 등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 KBS = 2라디오 해피FM(106.1㎒)은 다음달 1일 낮 12시부터 24시간, 4일 낮 12시10분부터 자정까지 귀성ㆍ귀경길의 실시간 교통 상황과 생활 정보를 전달하는 '고향 길 즐겁게, 오는 길 안전하게'를 마련했다.
이 외에도 각 시간 정시에는 시간별 주요 뉴스를 간결하게 정리해 전달한다.
음악 채널인 2FM(89.1㎒)에서는 1일 낮 12시부터 5일 오전 2시까지 86시간 연속으로 진행되는 'KBS 쿨FM 추석특집 BGM 음악여행'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방송할 예정이다.
'BGM 음악여행'은 각 프로그램의 진행자들이 코너와 토크의 양을 줄이고 음악 위주로 진행하는 것으로, 프로그램별로 주제를 정해 영화 삽입곡과 가요, 팝송 등을 들려주는 한편 교통 정보 전달도 강화했다.
◆ MBC = 표준FM(95.9㎒)는 '우린 추석이 좋다'를 통해 다음달 2일과 4일 낮 12시15분부터 오후 10시까지 특별 생방송을 한다.
도로공사와 각 지방경찰청, 기상청을 연결해 실시간으로 교통과 날씨 정보, 뉴스 등을 제공하고 귀성ㆍ귀경객들의 목소리와 추석 풍경을 전한다.
이 외에도 '양희은 강석우의 여성시대'에서는 2일 결혼으로 한국으로 이주해온 여성들의 삶과 애환이 담긴 편지를 소개하고,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는 3일 외국인 100만명 시대를 맞아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삶과 고충, 한국에서의 추석 계획 등을 들어보는 특집 방송을 마련했다.
FM4U(91.9㎒) '굿모닝FM 오상진입니다'는 3∼4일 1989년과 1999년 추석 당시에 인기를 끌었던 노래와 한국인이 좋아하는 영화 음악 등을 소개하고, '태연의 친한친구'는 3일 김연우와 김범수, 테이 등 남자 발라드 가수들의 미니 콘서트를 꾸민다.
◆ SBS = 다음달 1일과 4일 각각 15시간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추석 특집 '함께하는 추석, 나누는 기쁨'을 마련했다.
러브FM(103.5㎒)은 오전 9시부터 자정, 파워FM(107.7㎒)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생방송으로 전국의 고속도로와 국도, 우회도로 상황 등 자세하게 교통 상황과 날씨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연휴인 2∼3일에도 특집 방송은 이어져 러브FM은 2일 청취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노래 고향 한마당'과 '도전 며느리 노래자랑', 3일에는 신청곡으로 진행되는 '해피데이 해피송', '일하는 추석, 마음은 고향', '낭만 BGM'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파워FM도 '한가위 애청자 쇼', '77인의 선곡', '토크 서바이벌' 등 유쾌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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