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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하이라이트] '시사기획 쌈' 반쪽만 밝힌 진실, 과거사 정리법

KBS1, 11월 17일(화), 밤 10시.

'진실과 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법'에 따라 설립된 진실화해위원회가 한국 전쟁 당시 발생한 9,493건의 민간인 집단희생 사건과 적대세력 희생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면서 억울하게 생을 마감한 영령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공소시효가 지났다거나, 청구대상이 없다는 이유로 국가 배상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고, 정부의 형식적 사과와 진정성 없는 위령사업으로 반쪽만 밝힌 진실이라는 지적을 사고 있다. 더구나 위원회 활동이 내년 4월 종료되면 나머지 4,137건의 학살 사건은 또 다시 묻힐 처지에 놓여 있다. 한국전쟁 60주년을 앞두고 아픈 역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화해와 화합을 추구하고, 억울한 영령과 유족들을 보듬어 안음으로써 나라의 격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모색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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