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는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24일 오후 9시55분 '소녀시대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방송한다.
그룹 소녀시대가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에서 가수 이하늘과 박정아는 각각 자기 할머니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나섰다.
이하늘은 KBS 1TV 일일극 '다함께 차차차'의 열혈 팬인 할머니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이 드라마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그는 지난 17일 방송된 '다함께 차차차'에서 윤정(심혜진 분)이 운영하는 카센터 직원 문군(김병만)의 친구로 등장해 구직 자리를 알아보는 뻔뻔한 연기를 펼쳤다.
그는 이 짧은 연기를 위해 '천하무적 야구단' 촬영장 등에서 소녀시대 윤아의 지도를 받아가며 연기 연습을 했다.
평소 자기를 키워준 할머니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던 이하늘은 "할머니의 소원을 이렇게나마 들어주게 되어 기쁘다"며 "할머니가 원하는 것은 뭐든지 이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아 역시 컴백 준비에 바쁜 와중에도 할머니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할머니와 함께 레포츠에 도전했다.
박정아는 "나이가 들면서 집에만 계셨던 할머니가 이번 기회를 통해 멋진 모습을 보여 주셨다. 할머니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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