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집 '사운스 굿(Sounds Good)'을 발표한 남성듀오 페퍼톤스(이장원, 신재평)의 멤버 이장원이 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미래에셋에 입사했다고 소속사인 안테나뮤직이 21일 밝혔다.
신재평과 함께 카이스트 출신인 이장원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채권운용팀에 배정돼 내년 1월부터 출근한다. 가수 겸 금융인으로는 동부자산운용에 근무 중인 '더 클래식' 출신의 김광진에 이은 사례다.
소속사는 "이장원은 직장 생활과 페퍼톤스 활동을 병행할 것"이라며 "카이스트 졸업 후 음악에 전념하고 있는 신재평은 페퍼톤스는 물론 유희열, 김형중 등 다른 가수들의 음반에 작곡, 편곡자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27일 연세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3집 발매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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