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l the Deal' 캠페인에 총 7.185명 서명
한류스타 배용준이 내레이션에 참여한 UN 기후협약 'Seal the Deal' 캠페인에 한국인 7,000명이 서명에 참여했다.
소속사 BOF에 따르면 지난 11월 배용준이 내레이션에 참여한 기후변화에 대한 공익영상이 공개된 뒤 이전에 291명 가량밖에 되지 않았던 공식 사이트의 한국인 서명자 수가 2주 만에 7,000여 명으로 늘어났다. 서명자만 약 30배 가량 늘어난 셈이다.
또한 영상이 공개된 포털 사이트에서는 '반기문 사무총장, 배용준과 함께하는 Seal the Deal 캠페인' 게시물이 유례없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13,600여 명이 서명에 동참하겠다는 답글을 달기도 해 놀라움을 더했다.
유넵한국위원회 관계자는 "'배용준의 힘'을 확인했다. 배용준씨의 참여로 저조했던 한국인의 참여가 늘어났으며 기후변화에 심각성에 대한 한국인들의 인식도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배용준이 내레이션에 참여한 공익영상물은 일반 시민들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녹색성장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것으로 배용준은 유엔환경계획 산하 환경전문기구인 유넵한국위원회(UNEP National Committee for the Republic of Korea)의 요청으로 덴마크의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기후협약 총회를 앞두고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총 4분 35초 분량의 영상에서 배용준은 진중하고 힘있는 목소리로 기후협약의 필요성을 호소력 있게 전했으며 자신 또한 직접 서명에 참여하기도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배용준은 지난 4월에도 소속사 배우 13명과 함께 한 패션잡지사의 환경 화보 촬영에 동참한 뒤 수익금 전액을 UN 산하 환경기구인 UNEP(UN환경계획)한국위원회에 기부하는 등 환경보호에 큰 관심을 기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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