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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1월 29일(금), 오전 9시20분.
보영이 태민의 짝으로 자신을 생각했다는 남주의 말에 미안함을 느낀 영희는 보영에게 사죄하고 이에 보영은 남주와 태민의 마음은 중요하지 않다며 중요한 것은 영희라 말한다. 이때 영희를 만나러 온 태민이 이를 듣게 되고 보영에 대한 배신감이 밀려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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