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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회사와 종속적 관계 아냐"

JYP엔터 사옥서 팬 대표 5명과 간담회

 

멤버 선미가 탈퇴하고 새 멤버 혜림을 영입한 그룹 원더걸스가 팬들을 직접 만나 멤버 교체에 대한 자신들의 의견을 전했다.

 

새 멤버 혜림을 제외한 4명의 멤버 선예, 소희, 예은, 유빈은 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JYP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원더걸스의 팬클럽 대표 등 팬 5명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팬클럽 측은 간담회 후 게시판에 글을 남겨 이날의 대화 내용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원더걸스 멤버들은 선미가 처음 탈퇴한다는 의사를 밝혔을 때 조금만 더 힘을 내자고 만류했다.

 

그러나 선미가 그런 결심을 가볍게 할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선미의 의견을 존중해 탈퇴를 결정했으며 이후 4명이 활동하는 방향 등 다양한 논의 끝에 이를 공식화 하게 됐다.

 

이날 멤버들은 팬들에게 선미의 활동 중단 결정이나 5인조 체제 유지 등에 대해 멤버들도 동의를 했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회사와 아티스트의 관계가 전혀 종속적이지 않으며 회사의 뜻대로만 움직이는 꼭두각시 아티스트는 회사에서도 전혀 바라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멤버들은 선미 탈퇴 후 논란이 됐던 선예의 글에 대해 "선예가 작성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새 멤버 혜림에 대해서는 '단번에 선미의 빈자리를 채울 수는 없겠지만 혜림의 가능성을 길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혜림과 마찬가지로 중도에 팀에 들어온 유빈은 혜림의 얘기를 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멤버들은 4인조 활동이 어려운 이유, 공식 카페 활동이 적은 이유,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에 대해서도 팬들과 대화를 나눴다.

 

팬클럽 측은 "멤버들이 이 자리에서 '팬들에게 이번 일에 대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지 못했다. 마음이 많이 아프셨을텐데, 본의 아니게 상처를 드리게 되어서 죄송하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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