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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순이, 조관우 결혼식 주례 맡아

가수 인순이가 조관우의 결혼식 주례를 맡는다고 소속사인 지앤지프로덕션이 25일 말했다.

 

인순이는 내달 14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63시티 웨딩홀 국제회의장에서 열릴 조관우의 결혼식에서 이례적으로 축가가 아닌 주례사를 하게 됐다.

 

지앤지프로덕션 관계자는 "예비 신부가 인순이씨의 팬이어서 조관우씨가 주례를 요청했다"며 "조관우씨는 인순이씨의 스케줄이 되는 날로 결혼 날짜를 바꾸려고까지 했다. 인순이씨가 함께 일하는 댄서의 주례를 맡은 적이 있어 (주례가) 처음은 아니다"고 말했다.

 

조관우의 10살 연하 예비 신부는 무용을 전공했으며,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인연을 맺어 3년여간 사랑을 키워왔다. 결혼식 사회는 박수홍이 맡으며, 국악신동 유태평양 군의 창과 팝핀 현준의 퍼포먼스 등의 축하 쇼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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