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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도전을 꿈꾸는 배우 김수현>

탤런트 박선영(34)이 오는 29일 결혼식을 앞두고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박선영은 자신의 단독 컷만 3장인 웨딩 사진 속에서 한 남자의 여자가 되는 순간을 미리 만끽하려는 듯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순백의 드레스를 강조하는 흑백톤으로 처리돼 우아하고 기품 있는 모습이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흰색 탑 드레스를 입고 베일에 살짝 몸을 가린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웨딩 사진을 접한 누리꾼은 "인형이 따로 없다"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란다"며 사진을 본 소감을 글로 남기며 축하해주고 있다.

 

박선영은 오는 2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세 살 연상의 청와대 통역관 김 씨와 7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는다. 박선영은 결혼식에 앞서 오전 10시30분 신라호텔 에메랄드 홀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날 결혼식은 온누리 교회 이재훈 목사의 주례로 진행되며, 신랑 측 친구가 사회를 본다. 축가는 남성 중창단이 부른다. 하객으로는 박선영이 활동하고 있는 연예인 봉사 모임 '따뜻한 사람들의 모임' 멤버들과 김원희, 김선아, 오연주, 유진 등 친한 동료 연기자가 참석한다.

 

두 사람은 29일 결혼식을 올린 후 서울 종로구 사직동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신혼여행은 천안함 사태로 비상이 걸린 김 씨의 상황을 고려해 한 달 정도 미룬 7월쯤 미국 하와이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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