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최수종이 KBS 2TV 드라마 '프레지던트'(극본 손영목, 연출 김형일)의 주인공 장일준 역에 캐스팅됐다고 드라마 홍보사 줌이 24일 밝혔다.
장일준은 평범한 교육자 집안에서 태어나 명문대 법대에 합격한 수재로, 유신정권 때 학생운동을 하던 중 일생일대의 사건에 휘말리며 새로운 꿈을 꾸게 된다.
인권변호사를 거쳐 3선 국회의원이 된 그는 이념, 지역감정, 계층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새로운 나라를 만들고자 대통령에 도전한다.
일본 가와구치 가이지의 만화 '이글'을 원작으로 한 '프레지던트'는 장일준의 경선 과정부터 대통령이 되기까지 이야기를 그린다.
홍보사는 "긴장감 넘치는 두뇌싸움과 가슴 짜릿한 사랑을 엿볼 수 있는 유쾌한 정치 드라마"라고 밝혔다.
'프레지던트'는 '도망자' 후속으로 12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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