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밤 12시 35분 KBS 1TV 방송
개그맨 지상렬과 가수 리아가 21일 밤 12시35분KBS 1TV에서 방송되는 '낭독의 발견'에 출연한다.
20일 제작진에 따르면 '졸업앨범'을 주제로 한 이날 방송에서 지상렬은 남들은 웃지만 자신에겐 심각했던 학창시절의 고민을 털어놓으며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그는 "돌이켜보니 모든 것이 값진 경험이자, 삶의 바탕을 이룬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힘겨워하는 이 시대의 청춘들을 위해 정호승 시인의 '술 한잔'을 들려준다.
호기심 많은 소녀였던 가수 리아는 영화 '언제나 마음은 태양'의 주제가인 룰루(Lulu)의 '투 써 위드 러브(To Sir, With Love)'를 부르며 등장해 황동규 시인의 '즐거운 편지'를 읊고, 자신의 1집 앨범에 수록된 곡 '졸업'을 부르며 관객들과 학창시절의 추억을 나눈다.
이들과 함께 출연하는 발레리노 이원국은 이시영 시인의 '마음의 고향'을 들려준뒤 가출과 정학, 그리고 문제아라는 꼬리표를 달고 다녔던 거칠고 어두웠던 청소년기를 회상하며 "방황은 언젠가 끝이 있다"는 말로 방황하는 청춘들을 위로한다.
엉뚱하면서도 예민한 소년이었던 함성호 시인은 남다른 감수성으로 스스로를 가뒀던 고교시절을 소개하며 자작시 '그 여자의 17세'를 읽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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