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10일 오후 9시 50분 '내 마음이 들리니?'
마루에게 줄 시계를 챙기려다가 방화벽에 가로막혀 죽게 된 미숙. 미숙은 죽기 전에 영규와 우리에게 같이 있을 것을 부탁한다.
영규, 순금, 마루는 공장 화재에 대한 대처방식을 항의하지만, 진철은 미숙이 오히려 불을 더 질렀다고 증거를 조작해 영규를 구속하겠다고 말한다. 모든 것에 염증난 마루는 가족을 떠나 현숙을 찾아가고, 현숙은 마루를 데리고 동주의 청력회복을 위해 떠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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