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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은 김명민, 웅녀는 고현정이 적역"

단군의 이야기를 드라마로 만들 경우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를 묻는 조사에서 김명민이 1위로 뽑혔다.

 

KBS 1라디오는 28일 개천절 4천344돌을 맞아 KBS방송문화연구소와 함께 지난 15일부터 4일간 전국 15세 이상 남녀 2천8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해 '단군에 관한 한국인의 의식조사'를 한 결과 단군에 가장 어울리는 배우로 김명민이 뽑혔다고 밝혔다.

 

2위는 유동근, 3위는 김영철이 이었다.

 

또 웅녀에 어울리는 배우로는 고현정이 1위를 차지했으며, 고두심과 한효주가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단군이야기가 신화인가, 역사인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5.7%가 '신화'라고 답했고, '단군은 실재인물인가, 허구인물인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8.7%가 '실재한 인물로 본다'고 대답했다.

 

KBS는 "단군이야기를 역사로 보고 단군을 실재했던 인물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50-60대 이상 장.노년층에 비해 10-30대 젊은 층이 월등히 높아 세대 간에 단군을 바라보는 시각이 확연히 달랐다"고 전했다.

 

또 '단군에 대한 역사 교육 실태' 항목에서는 응답자의 64%가 '단군에 대한 교육이 거의 안 되거나 전혀 안 되고 있다'고 답했으며, 응답자의 68.8%는 '향후 상고사에 대한 교육이 지금보다 강화되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오차는 ±2.19%이며, 결과는 개천절 기념 특집으로 다음 달 3일 오전 11시10분 KBS 1라디오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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