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과 군산을 방송권역으로 하고 있는 KCN금강방송(대표이사 이종성)이 디지털 방송환경에 적합한 고품질의 명품 방송프로그램 콘텐츠 제작을 위해 창사 특별기획 HD다큐멘터리 ‘고군산군도, 천년의 역사를 품다’를 제작해 오는 21일 밤 11시 10분 첫 방영(CH5)한다.
이번 다큐는 고군산군도라는 명칭이 우리가 알고 있는 기존 수군진이 옮겨지면서 생긴 것이라는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고, 동여비고에 등장하는 왕릉이 실제로 존재했을 가능성에 대해 역사학적으로 조명했다.
또 당대 시대의 인물인 이순신 장군과 조선의 마지막 유학자 간재 전우 선생, 신라의 대학자 고운 최치원 선생의 고군산군도와 인연을 소개하며 비안도, 야미도, 십이동파도의 해저유물 발굴 현장을 통해 고군산군도가 당시 고려시대 조운로이자 도자기를 운반하는 연안항로의 중요한 길목이었다는 역사적인 사실도 집중 조명했다.
연출을 맡은 김점일 PD는 “올해 방송통신위원회의 경쟁력 강화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천해의 요새이자 해상교역의 중심지였던 선유도를 중심으로 한 고군산군도 섬들이 우리 역사에서 지니는 중요한 시대적인 배경과 당대 시대 인물들의 전기를 스토리텔링으로 전개함으로써 고군산군도의 역사·문화적 중요성을 재정립하는 색다른 시선을 시청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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