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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정화 활동·소외 이웃에 희망 나누기 앞장

건강관리협회 사랑 어머니 봉사단 어떤 일 하나…50여명 주부 자발적 참여 장학금·생필품 나눔 실천

▲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 사랑 어머니 봉사단이 겨울철 홀로 지내는 노인들을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을 펼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 사랑 어머니 봉사단(단장 배기웅)은 52명의 주부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봉사활동 단체다.

 

봉사단의 주요 활동분야는 결식아동·독거노인 반찬조리 및 배달·배식 등 사회복지시설과 농촌마을 자매결연을 통한 정기적인 봉사활동, 교통질서 캠페인·주차안내·나무심기 등 자연보호활동, 컴퓨터·외국어 등 기능훈련 지도 및 공부방 학습 지도, 재난재해지역 등 긴급 구호활동 등이다.

 

지난 2010년 만들어진 봉사단은 각종 봉사활동과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단은 노인·장애인·영아시설 등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시설내부 청소 및 말벗되기, 돌보미 등의 봉사활동 하고 있다. 또 전주천 산책로와 순창 강천산 등산로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김장김치를 담가 전달하는 등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건강관리협회의 지원을 받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여러 기관과 연계해 겨울철 홀로 지내는 노인들에게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도 전개하고 있다.

 

또 전주 연화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마을에서 생산한 쌀과 채소, 과일 등을 구매해 지역아동센터 등에 기부하기도 한다.

 

봉사단은 지난해에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모두 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고,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시설 및 북한이탈주민 가정에 1100여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성금을 전달했다.

 

이 밖에 독거노인·차상위계층·기초생활수급자 가정에 연탄 1만5000장을 전달하는 등 나눔을 실천했다.

 

이처럼 봉사단은 소외된 이웃과 아픔을 함께하며 이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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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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