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환경스페셜'은 오는 20일 밤 10시 '가창오리의 겨울이 불안하다' 편을 방송한다.
제작진은 "가창오리가 군산, 서산 등 우리나라의 주요 월동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며 "이대로라면 한반도를 완전히 떠날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 전남 해안에서 가창오리를 찾았다. 가창오리는 통상 서산, 군산, 고창 등을 거쳐 내려가지만, 올해는 바로 해남까지 내려간 것.
가창오리가 사라진 곳에서는 농민들이 남은 볏짚을 모두 팔아버려 머물 곳이 없어졌거나, 휴식을 방해하는 구경 인파로 몸살을 앓고 있었다.
'환경스페셜'은 서식지 환경 변화뿐 아니라 정부의 안일한 대처도 지적한다.
연합뉴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