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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내사랑꿈나무 임실군지부 최용래 지부장】"다문화가정 위한 자원봉사 확대 주력"

정예회원 43명 똘똘 뭉쳐 문화체험·장학사업 펼쳐

"국민의 행복지수가 높아질수록 사회 저변에는 다양한 소외계층이 외롭게 생활하고 있읍니다.우리는 이같은 불우계층의 자원봉사 확대에 적극 앞장설 것입니다".

 

(사)전북내사랑꿈나무임실군지부 최용래(58) 지부장은 농촌에서 오랫동안 거주하며 다양한 사회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애향인으로 알려졌다.

 

임실군 지사면이 고향인 그는"젊은 시절에는 대처(큰 도시)로 나가 청운의 꿈을 꾼적도 있지만 태어난 고향을 잊을 수 없어 남은 생을 고향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최지부장이 꿈나무 임실대표 맡은 것은 지난 99년으로, 그동안 지역에서는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쳤지만 조직적인 봉사활동에 전념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동참했다.

 

임실군 전 지역에 걸쳐 43명의 회원들로 짜여진 임실지부는 모임 초기부터 회원 구성에 꼼꼼한 신경을 썼다.

 

지역에서 평소 봉사활동에 대한 긍지가 있는지를 사전에 조사했고 그들을 통해 추천도 받아 정예 요원들로 갖췄다.

 

특히 30세에서 65세 사이의 연령층이 다양하게 포진된 데다 지역에서는 인정받는 회원들로 알려진 까닭에 주위의 관심도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의 도움없이 자비로 운영되는 임실지부는 2011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 회원의 화합과 목적을 설명하는 첫 행사로 하계 수련대회를 가졌다.

 

내사랑꿈나무의 긍극적인 목적은 최근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다문화가정을 지원하고 아울러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사업에 근본을 두고 있다.

 

최지부장은"다문화가정은 농촌지역일수록 급속히 늘어나는 추세"라며"하지만 이들에 대한 무관심이 사회생활의 커다란 문제점"이라고 지적했다.

 

때문에 임실지부는 지난해부터 다문화가정 45명의 자녀를 대상으로 백제의 옛 수도인 부여를 찾아'우리문화 체험행사'사업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공휴일에는 지역내 다양한 문화유적을 찾아 기획탐사 시간도 제공하고 아울러 불우이웃과 소외계층에는 장학금 지원사업도 병행했다.

 

올들어서도 임실지부는 효체험 우리문화 사업으로 전남 곡성의 심청마을과 서울의 청와대 및 롯데월드를 다녀왔고 어르신 경로잔치와 무료 의료봉사 사업도 추진했다.

 

이같은 사업에는 회원들이 직접 참여, 차량지원과 안내 등을 도맡아 진정한 의미의 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는 주위의 평가다.

 

회원들의 활동에 지역내 주민들도 내사랑꿈나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합동행사 등의 제의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들어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용래 지부장은"대부분의 회원들이 지역내 사회단체장을 맡고 있어 협찬금을 내기는 쉬워도 시간을 내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회원들의 아낌없는 지원에 항상 고마움을 느낀다"고 감사를 표시했다.

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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