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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건설공사 지역업체 '찬밥'

전북, 공사금액 1065억 중 3개사·396억 참여…34.6% 그쳐

전국 혁신도시로 이전할 기관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정작 해당 지역 업체들이 공사참여에서 '외면' 받고 있다는 지적이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철우 의원(새누리당·경북 김천)이 국토교통부로 부터 제출받은 '혁신도시 지역업체 참여 현황'에 따르면 LH가 단독으로 시행한 혁신도시내 지역업체 참여는 14.2%에 그쳤다. 반면 지역개발공사와 공동 추진된 사업지구의 지역업체 참여도는 48.3%로 낮게 나타났다.

 

전국 혁신도시 사업지구는 대구·울산·강원·충북·제주·부산·경북·경남·전남·전북이며, 이 중 LH가 단독으로 시행하는 곳은 대구·울산·강원·충북·제주이고 개발공사와 공동으로 참여하는 곳은 전북·부산·경북·경남·전남이다.

 

LH가 단독 시행한 5곳의 총금액은 6684억원으로, 지역업체 8곳이 모두 951억원의 사업을 진행, 14.2%에 그쳤다.

 

전북개발공사가 참여한 전북혁신도시의 경우 총 공사금액은 1065억원으로 지역업체 3곳이 참여해 396억(34.6%)의 사업을 진행했다.

 

지역업체 참여가 가장 높은 곳은 전남혁신도시로 총 공사비1364억원 가운데 1172억원( 85.9%)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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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모 kangm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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