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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이후 소비자·외식물가 39.2% 상승

전북지역, 호남권 가장 높아

지난 2002년 이후 전북지역의 소비자물가 및 외식부문 물가 총 등락률이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겹살과 돼지갈비, 오리고기 등이 외식부문 물가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02~2012년 호남 및 제주지역 외식부문 물가동향’에 따르면 전북지역의 2012년 외식부문 물가지수는 104.5로 2002년에 비해 39.2% 상승했으며 이는 전국 대비 4.9%p 높은 수준이다.

 

2002년 이후 연평균 등락률을 보면 삼겹살(7.4%)과 돼지갈비(7.2%), 오리고기(6.9%)가 높게 상승했고, 학교급식비는 정부의 무상급식 정책으로 인해 12% 하락했다.

 

일식에서는 생선회(4.1%)의 상승률이 높게 나타났으며, 중식은 자장면(4.8%)과 볶음밥(4.5%) 등이 비교적 고르게 상승했다.

 

양식은 스테이크(4.0%)와 돈가스(3.9%), 스파게티(3.1%) 순으로 나타났고, 분식은 떡볶이(5.3%), 치킨(4.8%), 라면(4.5%) 등도 상승폭을 보였다.

 

또 구내식당식사비(5.1%)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맥주(1.2%)와 소주(0.2%)는 낮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전북지역의 지난 2002년 이후 소비자물가 총 등락률은 37.4%로 전국 36%에 비해 1.4%p가 높고, 호남권(광주 36.2%, 전남 36.0%, 제주 33.9%)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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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석 kangi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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