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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소희 가수 접고 연기자의 길로

걸그룹 원더걸스의 멤버 소희(21)가 그룹과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연기자의 길을 걷는다.

 

앞서 멤버 선예가 결혼으로 그룹 활동을 잠정 중단한 데 이어 소희도 결별을 선언하면서 향후 그룹의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소희가 개인적으로 변화의 시기라 판단해 새로운 분위기에서 연기자로서 전념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많은 상의 끝에 본인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멤버인 선예, 예은, 유빈은 JYP와의 재계약에 기본적으로 동의하고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라며 “원더걸스의 향후 활동 계획은 멤버들의 개별 계획에 따라 구체적 시기와 방법이 결정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선예, 예은, 소희는 오는 21일, 유빈은 내년 9월 계약이 만료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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