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포럼통해 회원 지식 함양 / 봉사·독서 등 4개 동아리 운영
“인재 양성은 곧 경쟁력으로 전북 경제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전북카네기클럽(회장 김성빈)은 지난 2001년 10월 전북지역의 리더십 및 커뮤니케이션 스피치 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자 설립된 단체다.
카네기클럽은 ‘우리는 끊임없는 열정과 배움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는 리더가 된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를 기본으로 각종 포럼을 통해 회원들의 지식을 함양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정회원수는 209명이며, 카네기클럽 교육을 이수한 수료자는 1000명을 넘어서고 있다.
전북카네기클럽에는 김 회장을 비롯한 7명의 부회장, 사무국, 감사, 위원회, 이사진, 자문위원 등 모두 59명이 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방대한 단체다.
회원 자격은 정규 데일 카네기코스 과정을 이수하고 평생회비를 납부한 사람으로 회장이 위촉하고 있으며, 회원들은 초청토론회 및 특별세미나, 교육참여 및 수료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카네기클럽의 특징은 4개의 개별 동아리를 별도로 운영한다는 데 있다.
교육을 통해 열정적인 삶을 사는 리더들이 자신의 달란트를 개발해 건강하게 사회에 공헌하고 견문을 넓히고자 하는 활동을 위한 동아리다.
봉사동아리 ‘나누미’는 매달 시설방문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상시적인 소외계층 시설방문을 통해 문화공연을 지원하고 있다.
오는 1월14일에는 전주시 효자동 다사랑노인복지센터를 찾아 사랑의 연탄 1000장을 기증하는 나눔 행사를 벌일 계획이다.
독서동아리 ‘공감’은 매주 토요일 오전 6시에 모여 책을 통해 세상을 만나고 있다. 회원들은 자기가 읽은 책에 대한 토의 활동을 진행한다.
사진동아리 ‘빛깔그림’은 작은 앵글로 세상의 시각을 넓혀보자는데 초점을 두고 지역사회의 과거와 역사를 담는 활동을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골프동아리는 개인의 건강을 위한 운동뿐 아니라 친목, 정보교류, 인성수양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김성빈 전북카네기클럽 회장은 “얼핏 보면 우리 클럽이 여유로운 사람들이 모여 활동하는 단체로 비춰질 수도 있으나 속내를 보면 회원들이 자기계발을 통해 지역사회 소통의 리더가 되자는 뜻”이라며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나 자신’으로, 내가 건강해야 지역사회 봉사 및 발전에 앞장설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사랑도 해 본 사람이 그 절실함을 알고, 나눔도 나눠본 사람만이 그 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것”이라며 “스스로의 자기계발을 통해 남들보다 먼저 깨닫는 사람이 되어 전북의 소통 창구로 움직일 때 비로소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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