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돌며 농촌지역 빈 집만을 골라 절도행각을 벌인 40대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고창경찰서는 25일 빈 농가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유모씨(48)를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조사결과 유씨는 2012년 11월 7일부터 이날까지 경남 창원, 전남 해남, 충남 보령 등을 돌며 총 13차례에 걸쳐 시가 37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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