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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 양균의 회장 "체계적 지원·관리로 창업자 시행착오 줄일 것"

공동연구·산학협력 등 벤처기업 육성 다양한 사업 전개 / 2년연속 전국 최우수 기관…올 지역맞춤형일자리 진행

▲ 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 양균의 회장이 벤처기업 육성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회장 양균의·이하 벤처발전협의회)는 지난 2001년 3월 전주벤처촉진지구 지정 이후 현재까지 초기 기업에 맞는 제품 개발과 경영, 마케팅, 교류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05년까지는 국비 지원을 받아 전주첨단벤처산업단지 외 6개 지구 내에 벤처기업 육성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지난 2006년부터는 전북도와 전주시가 공동으로 시제품 제작 지원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 2004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사단법인 벤처발전협의회 설립 허가를 받아 촉진지구 내 입주 기업과 도내 중소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지난해 5월 기준 전주첨단벤처단지와 전주 제1산업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전북대창업보육센터, 중진공 아파트형 공장, 전북생물산업진흥원,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7개 지구에서 307개의 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벤처발전협의회는 공동 연구와 장비 활용, 입주 공간 제공,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벤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정된 각 지원 기관 및 유관 기관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벤처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시제품 제작 지원 사업으로 설계와 디자인, 시제품 제작, 시금형 제작 등을 지원한다. 또 기술 혁신형 중소기업(이노비즈)이나 경영 혁신형 중소기업(메인비즈) 등 혁신형 중소·벤처기업 인증 지원 사업과 캐쉬카우(Cash Cow) 전문 기업 육성, 우수 제품 마케팅 지원, 지방벤처클러스터 구축 등에 집중 지원해 도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벤처발전협의회 설립 이후 1491명의 인력 양성이 이뤄지고 1356명의 채용 연계, 208개의 혁신형 기업 인증 지원 등을 펼쳤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10~2011년에는 전국 벤처촉진지구 최우수 기관(1위)에 2년 연속 선정됐고, 2013년에는 전국 26개 벤처촉진지구 평가 3위에 선정됐다.

 

이러한 다년간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초기 기업의 제품 개발 시 필요한 개발 자금과 컨설팅 등을 지원해 사업 초기의 애로를 직·간접적으로 해결하고 있다. 특히 협력 기관인 전북대 자동차부품금형기술혁신센터와는 전문 인력과 장비를 연계해 제품설계와 해석, 시제품 제작, 제품 제작 등의 일련의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해 초기 기업의 제품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를 최소화하고 있다.

 

올해는 대학생과 예비 창업자, 창업 1년 이내의 창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2014년 일반인 창업 아카데미’와 우수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 청년 창업자(15~34세까지)를 대상으로 ‘지역맞춤형일자리지원사업(청년 창업CEO 양성과정)’을 진행한다.

 

벤처발전협의회 양균의 회장은 “벤처발전협의회는 다양한 지원 사업 운영 경험을 살려 창업 3년 이내에 필요한 요소들을 제품 개발 협력 기관(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체계적으로 지원·관리한다”면서 “단지 교육뿐만 아니라 제품의 완성까지 네트워크를 갖춘 전문가들이 창업자들의 옆에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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