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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숙 여성유권자연맹 익산지부장 "여성들 적극적인 정치참여, 세상 밝아질 것"

권익향상·사회참여 유도 / 선거에 목소리 반영 노력 / 정책제안·의회 모니터링 / 기금 모아 장학금 기부도

“정치에도 여성들의 섬세함이 묻어나면 세상은 더욱 밝아질 겁니다. 여성들의 정치참여 확대와 사회활동 보장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 익산지부 김이숙 지부장(58)은 여성들의 권익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익산지역 대표로 활동 중이다.

 

김 지부장은 여성들의 섬세함이 지역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고 안전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특히 틀에 박힌 생활을 반복하는 여성들을 사회로 이끌어 민주시민의식 함양과 정치참여 확대, 성인지적 차세대 지도자 양성훈련을 통해 민주주의와 복지사회를 구현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에 따라 활동 중이다.

 

이런 확고한 의지 때문인지 임기 3년의 익산지부장을 연임하며 이번 선거운동기간에도 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회원들과 함께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바자회를 개최해 기부금을 모으고,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금을 매년 장학금으로 기부하는 사회활동에도 적극적이다.

 

김 지부장은 “공명선거를 통해 유권자들이 참된 지도자를 선출하고, 그 과정에 여성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펼쳤다”며 “부족했지만 더욱 많은 여성 정치인 배출을 비롯해 지역의 훌륭한 인재 양성 등의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1973년 창립된 여성유권자연맹은 전국 시·도 13개 연맹과 시·군·구에 90개 지부, 1개 청년연맹을 둔 단체다.

 

익산지부는 전북연맹이 출범한 2006년 발족해 지금은 매월 50명이 넘는 회원들이 친목을 다지며 여성의 다양한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여성단체협의회 출신 간부가 시의원에 당선되는데 일조했으며 지난 지방선거 여성 시의원은 꾸준히 회원으로 활동하며 여성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데 앞장서기도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더욱 많은 여성정치인이 활동할 수 있도록 여성유권자연맹이 지원에 나설 방법을 찾기로 했다.

 

특히 여성들도 유권자로서 정책제안과 의회 모니터링 등의 시민단체로서 감시활동과 정치참여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 지부장은 “여성의 권익향상은 결국 남녀 모두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활동이 된다”며 “여성의 섬세함을 지역 곳곳에 퍼트려 꿈과 희망이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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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만 kjm513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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