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청년실업의 현실을 조명하고 정부가 이에 대한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학습 병행제가 실효를 거둘 수 있을지 알아본다.
청년실업은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다. 올해 5월 현재 스페인은 54.6%, 이탈리아는 43% 등 유럽은 물론, 선진국 대부분의 청년실업률이 두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스위스와 독일은 청년실업률이 각각 2.7%와 7%를 기록해 아주 낮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들 두 나라가 이처럼 낮은 청년 실업률을 기록하는 비결 가운데 하나는 일·학습 병행제, 즉 듀얼시스템이다.
청소년 시기부터 일과 학습을 병행하면서 자신의 진로에 맞게 기업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프로그램은 스위스와 독일이 어떻게 듀얼시스템을 성공시킬 수 있었는지 알아보고 우리나라도 이 제도를 도입하면 청년실업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지 진단해본다.
또 우리보다 앞선 2004년 듀얼시스템을 도입한 일본의 사정은 어떠한지 알아보고, 우리 정부가 이미 20여 년 전 비슷한 취지로 도입했다가 실패했던 ‘2+1 제도’와 이번 듀얼시스템의 다른 점은 무엇인지 살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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