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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산업단지 조성 공사 순조

김제지평선산단 등 3곳 올해 준공 예정…2개 농공단지도

기업유치 기반 마련을 위해 전북지역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23일 전북도에 따르면 현재 5개 산업단지(26.1㎢)와 9개 농공단지(2.5㎢) 조성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지난 2007~ 2010년에 착수된 김제지평선산단 등 3개 산업단지(514만9000㎡)와 군산 임피 등 2개 농공단지(37만8000㎡)는 올해 준공 예정이다.

 

준공을 앞두고 있는 김제지평선, 완주테크노 1단계, 고창일반 산업단지는 타 지역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하고, 인근 고속도로와의 접근성 등 지리적 여건이 좋아 입주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산단별 분양율은 김제지평선 산단이 65.1%, 완주테크노가 66.6%, 고창 일반산단이 43.6%이다.

 

특히 도는 도내 산업단지 수요·공급 조절을 위해 국토부의 신규지정 계획에 포함된 전주 탄소특화산단을 포함한 3개지구 지정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주 친환경 첨단복합산업단지 3단계(153만3000㎡)는 경쟁력 있는 탄소 산단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중이고, 탄소산업을 도내 전역으로 확산시키고 신성장산업 육성 기반마련을 위해 완주테크노 2단계(212만㎡) 산단지정 절차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동부권 균형발전을 위한 남원 일반산단(77만6000㎡) 지정작업은 현재 관련 기관과의 협의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도는 지역간 균형있는 산업화를 위해 시·군의 개발의지가 있고, 수요입증 등이 확보되면 동부권 경쟁력 있는 후보지에 산업(농공)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동부권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 대규모 면적의 일시 개발 보다 수요에 따른 단계적 개발 또는 지역 특성에 맞는 중·소규모의 특화된 산업단지 조성을 유도키로 했다.

 

전북도는 이들 신규 지정 예정인 산업단지는 내년에 사업을 착수해 2016년부터 산업용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전북지역에는 지난해까지 총 69개단지 99.2㎢(2996만평)의 산업단지가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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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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