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확장보다 내실 집중 / 야간창구·파출수납 진행 / 장학사업·홀로노인 도와
전주 삼천신협은 지난 1993년 발기인 18명, 출자금 65만762원으로 설립돼 2014년 말 조합원 8002명, 총자산 866억에 이르는 건전하고 내실있는 지역신협으로 성장했다.
특히 삼천신협은 IMF 여파로 신협중앙회로부터 주변 신협과의 통합이 필요하다는 관리신협으로 지정됐지만 지역민과 함께하는 지역 밀착형 금융 사업으로 지금의 건전한 신협으로 거듭났다.
실제 삼천신협은 관리조합으로 지정된 뒤 인원 및 조직 감축을 위한 구조조정을 실시, 삼천신협 평화지점을 폐쇄하는 등 사업 확장보다는 내실에 치중한 경영활동을 벌여왔다.
삼천신협 본점은 전주 삼천동 삼익수영장 로터리에 위치해 있으며, 이곳에는 시중은행인 농협은행과 전북은행, 그리고 새마을금고가 위치해 치열한 4각 경쟁체제를 펼치고 있는 지역이다. 이곳에서 삼천신협이 경영최우수 신협으로 선정되기까지는 크고 작은 시련이 많았지만 그 모든 배경에는 조합원의 ‘무한한 신뢰와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삼천신협은 인근 학교들을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은 물론 홀로노인 돕기, 조합원 관광교육, 정기적인 노인 식사대접, 사랑의 연탄나눔 활동 등을 통해 지역민과 밀착해 가고 있다.
특히 직장인들을 위해 매주 수요일 오후 7시까지 야간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상인들을 대상으로 한 파출 수납도 진행하고 있다.
이석문 이사장은 “오늘의 삼천신협은 조합원들의 도움과 관심이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직, 근면, 인화를 강조한 지역밀착 경영을 통해 조합원과 신협을 함께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끝>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