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꽃바람이 분다
아름다운 삼천 리 강산에
핵우산 걷어 낼 바람이 향기롭다
남북이 갈라진지 어언 육십 년
누구를 위한 분단인가
포화에 찢긴 백두대간은 아직도 멍이 시퍼렇다
이젠 환희의 웃음을 피워 보자
중원의 광개토태왕이
살수의 강감찬이 남해의 장보고가
충무공 이순신장군이
하늘에서 함박웃음을 지으리라
백두천지와 한라백록에
쌍무지개 다리 놓고
남북의 빙하를 녹일
이 강토에 푸르름을 채워
천천세, 만만세 통일조국을 위해
바람아 불어라, 바람아 불어라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