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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에도 농어촌임대아파트 들어선다

전북개발공사, 임실 이어 도내 두번째 건립 추진 / 100세대 148억 투입…설계 공모 예인건축사 선정

전북개발공사(사장 고재찬)가 설립후 올해 처음 추진하는 농어촌임대아파트 공급을 확대한다.

 

전북개발공사는 그간 도내 임대주택 공급이 도시지역에 편중돼 농어촌지역으로의 임대주택 공급확대가 요구되는 상황에서농어촌 정주여건 개선과 도·농간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농어촌임대아파트(10년 공공임대)를 공급하기로 결정하고 먼저 임실 이도리에 총사업비 198억원을 투입해 전용면적 59㎡형 72세대, 84㎡형 48세대 등 총 120세대를 오는 12월 말께 착공해 2018년 10월께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전북개발공사는 장수군 장계리에도 도내 2번째 농어촌임대아파트 건립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전북개발공사는 지난 10일 농어촌임대주택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예인건축사사무소(대표 이태원)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59㎡형 100세대 규모로 총사업비 148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이번에 발표한 설계공모 당선작은 지난 1월 설계공모를 통해 5개사의 응모작품을 접수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위해 장수군과 도내 9개 대학교의 추천을 통해 선정한 7명 심사위원의 심도있는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전북개발공사는 이번 설계공모 심사과정에서도 장수군 추천 공무원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그 지역의 특성과 지역민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도록 하였고, 눈이 많이 오는 지역 기후여건 등을 고려해 지하주차장을 반영한 임대아파트를 계획하도록 했다.

 

전북개발공사는 이번에 선정된 예인건축사사무소와 이달 중 용역계약을 체결해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12월말 공사를 착공해 2018년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분양아파트만 쏟아지는 도내 주택시장 속에서 유일하게 임대아파트 공급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전북개발공사는 1999년 창립이래 지금까지 임대아파트 7개단지 총 4166세대를 공급하였고, 올해에도 전주만성 B2블록 공공임대아파트와 장수와 임실 농어촌임대아파트 등 3개단지 총 1052세대를 연내 착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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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규 kanghg@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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