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는 경찰청 평가결과 전국 251개 경찰서 가운데 ‘2016년 치안성과 최우수 경찰서’로 선정돼 김동봉 서장이 2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 7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표창과 함께 5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이를 계기로 군산경찰서는 경찰관의 비위사건 등 각종 대형 사건사고로 얼룩졌던 과거의 불명예를 말끔히 씻어내고 전국 최고의 경찰서로 우뚝 솟게 됐다.
군산경찰서가 이같은 영예를 안게된 것은 경찰관들이 공감워크숍을 통해 ‘대한민국 경찰, 나는 누구인가’를 자문함으로써 경찰관으로서의 자존심과 초심을 잃어버리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풀이된다.
김 서장의 올해초 취임이후 군산경찰서는 마음의 변화를 유도하는 인문학적 접근방식을 치안행정에 도입, ‘시민들이 모두 나의 이웃이고 가족’이라는 인식아래 단속보다 계도를 통해 범죄예방에 주력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공감치안행정을 이끌어 냈다.
김 서장은 “전국 치안행정평가에서 1등을 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치 못했다. 단지 경찰본연의 자세로 시민재산을 지키고 사회질서를 확립코자 540명의 전직원과 함께 노력했을 뿐”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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