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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R&D특구, 농생명·탄소산업 육성 주도

출범 1년 5개월새 가파른 성장 / 올 현재 연구소기업 30곳 설립 / 전북테크비즈센터 건립 추진도

▲ 연구소기업 역량강화 사업추진 프로세스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박은일 본부장)가 출범 1년 5개월 만에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농생명과 탄소를 비롯한 첨단소재산업 중심의 고부가가치 산업육성을 주도하고 있다.

 

전북특구본부는 3개 지구별 특화분야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사업화촉진지구는 탄소소재 및 응용부품 전문생산거점화 및 벤처생태계 구축하고, 대학-연구기관-지원기관을 연계한 벤처창업, 기술사업화, 지식서비스 거점기능으로 특화분야 육성하는 것이다.

 

융복합소재부품지구는 첨단탄소복합소재 연구 및 지식기반 고부가가치 소재부품산업으로 특화분야를 육성하는 것이며, 농생명융합거점지구는 농생명융복합분야의 연구-교육기능을 연계해 자연과 하나되는 세계적 농생명과학연구단지(Green Valley) 특화분야 육성을 추진한다.

 

특히 전북연구개발특구에서는 발굴한 기술을 수요자와 공급자간 네트워킹, 사업화기획까지 제공할 수 있는 라운드테이블을 운영하는 동시에 산학연관 혁신 주체들이 머리를 맞대고 협업 맞춤형지원 플랫폼을 구축했다.

 

그 결과 2015년 3개, 2016년 19개, 2017년 8개를 포함한 30개 특화 연구소기업을 설립하는데 성공했으며, 오는 2020년까지 100개 연구소기업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전북특구 제1호 연구소기업인 카이바이오텍은 KB우수기술기업투자펀드등으로 부터 30억 원 투자를 유치했으며, 금강이엔지는 지난해 110억원 매출 달성, 코넥스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아큐스캔은 컨테이너 검색기 상용모델 개발을 위해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 내에 1만8998㎡에 50억을 투자해 부지를 매입하고 공장을 착공할 계획이다.

 

또 미래창조과학부-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기술화사업화를 중심으로 하는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공공기술사업화기반 펀드 501억원을 올해 4월에 조성을 완료했으며, 1000억원 규모 벤처펀드를 조성 중에 있으며, 기업의 성장단계별(예비창업→제품개발→성장)로 효과적인 투자를 지원한다.

 

현재 전북에는 (주)효성의 창조경제펀드 202억2000만원, 한국성장금융의 성장사다리펀드 102억5000만원, 전북도와 효성, 모태펀드가 매칭한 탄소성장펀드 200억원이 있다.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는 지난해 전주대학교를 이노폴리스캠퍼스로 선정해 기술창업 거점대학으로 지원했으며, 올해는 전북대학교를 추가로 선정해 2개 대학에서 특구내 창업활성화를 위해 창업아이템 검증단계부터 제품의 기술적 공백을 공공기술에서 이전받아 경쟁력을 확보하고 창업자금과 후속 투자연계 등 기술과 자금을 동시에 지원한다.

 

여기에 공공기술사업화 거점 마련을 위한 전북테크비즈센터 건립도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2020년 준공을 위하여 총사업비 390억원을 투입해 전북혁신도시 금융타운 부지 내에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건립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내에는 기업과 연구소 입주시설을 비롯해 기술비즈니스 시설과 산·학·연·관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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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모 kangm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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