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들의 화합 한마당 축제인 시민체육대회가 코로나19로 취소됐다.
25일 전주시는 오는 10월로 예정됐던 ‘2020 제27회 전주시민체육대회’를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주시민체육대회는 35개 동 주민과 시민사회단체,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장애인단체 등 50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내년도 개최될 시민체육대회를 보다 내실 있게 준비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시민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극복할 수 있는 대화합의 장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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