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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완치 70대 환자, 남원의료원 의료진에 감사 인사

지난 3월 남원의료원에서 코로나19 확진으로 입원했던 대구지역 70대 여성 환자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 후 다시 남원을 방문해 의료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18일 남원의료원에 따르면 이번 완치 환자는 퇴원 당시 감사의 말과 함께 “세상이 아름답고 활기찬 모습을 찾을 때 가족들과 함께 남원 광한루를 다시 찾아오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난 17일 남원의료원을 재방문했다.

이 완치 환자는“남원의료원에 입원하는 기간 동안 남원시민과 의료진의 세심한 배려에 감동을 받았다”며 감사의 마음을 편지에 담아 남원의료원 의료진에게 전달했다.

완치 환자는 “가족 같이 보살펴 주신 남원의료원 의료진과 남원시민이 보내주신 넘치는 인정과 뜨거운 사랑 덕분에 완치될 수 있었다”라는 내용의 감사 편지와 함께 유기농사과 2박스를 들고 찾아와 의료진의 열정에 다시 한번 고마움을 표했다.

박주영 남원의료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의료진에게 감사 편지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의료진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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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crcr810@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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