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농업협동조합(조합장 유덕근) 임직원들이 지난 9일 고창읍사무소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100만원을 쾌척했다.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어려운 상황에 처한 관내 저소득 이웃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유덕근 조합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주민과 소외계층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고창농협은 주민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생산, 유통, 가공, 소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제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 어렵고 소외된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에도 앞장서는 등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과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심원면의 초등학생 남매가 1년간 모은 20만5100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 지난 9일 심원면사무소를 찾은 김주현(11)·김무빈(10) 학생은 “적은 돈이나마 이웃돕기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100원짜리와 1000원짜리 등 1년 동안 모아온 돼지저금통을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해 연말에도 1년간 모은 돼지저금통을 기탁하는 등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참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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