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전라북도에서 주관하는 올해 도로정비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0일 남원시에 따르면 전북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남원시는 완주군과 더불어 도로정비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전북도가 해마다 실시하는 도로정비 평가는 도로의 기능유지와 교통안전 및 도로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자 춘계실적과 추계실적을 각각 40%와 60%로 반영한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 및 불법 도로 점용물 정비 등을 통한 도로환경유지 항목과 수요자 중심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시설정비 항목을 계량화해 심사 끝에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지난 여름 전례 없는 수해를 통해 많은 생활 불편과 재산 손실로 실의에 찬 시민들이 이번 최우수상 수상을 통해 시 행정을 더욱 신뢰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 도로정비평가 시상은 이달 중 전북도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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