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산단 정부 산단대개조 지역으로 선정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재탄생
신영대 의원 군산 산업단지 대개조, 스마트그린산단 선정 이끌어
미래형 상용 모빌리티 글로벌 거점 도약 목표, 주력업종 구조개편, 사람중심 고용환경 조성
군산스마트그린산업단지가 전북 제조업과 지역뉴딜산업에 혁신 DNA를 심는 핵심 거점으로 떠올랐다. 정부는 군산 국가산단을 산단대개조 지역으로 지정 ’한국판 뉴딜‘ 성공을 위한 최적의 실증 장소로 평가하고 있다.
29일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군산 국가산단은 지난해 12월 기준 입주기업 수가 749개로 전북도내 전체 제조업체 중 20.2%가 이곳에 터를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력업종은 전북주력산업인 운송장비(16.6%), 기계(34.7%), 철강(6.5%) 등 자동차·조선 산업 관련 소재·부품 업종이다.
군산 국가산단을 거점으로 하는 스마트그린산단 산업은 기존의 주력업종의 구조를 개편하고 사람중심의 고용환경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 노후산단의 친환경·저탄소화를 통해 기존 산단의 미래형 상용 모빌리티 글로벌 거점 도약을 목표로 추진될 방침이다.
정부는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산단혁신지원센터 구축하며, 스마트 공장 구축 및 고도화를 통해 일자리 1만 개 창출, 생산 1.6조 원 증가, 청년고용 증가율 8% 상승 달성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로써 기대되는 효과는 산업전환율 30%달성과 수출비중 10%증가다.
아울러 군산스마트그린산단은 입주기업과 인프라의 디지털화·에너지자립화·친환경화로 경쟁력을 강화한 환경친화적 산단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산단공은 여기에 K-뉴딜을 반영한 디지털 인프라 조성 및 에너지 자립형 모델을 구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산단공 관계자는 “정부는 군산과 같이 주력산업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산단을 디지털·그린 뉴딜로 구조를 혁신하고자한다”면서“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산학연 네크워크 강화, 탄소중립을 경기회복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 선정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영대(군산) 의원이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의원은 “군산스마트그린산단은 내연기관차 중심 산업에서 미래차중심 산업으로의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환경개선과 구조개편을 위한 것”이라면서“군산이 미래형 상용차 글로벌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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