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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익산백제 국가유산 야행⋯익산에서 다시 깨어난 찬란했던 '백제의 밤'

“공주에서 익산으로 이사 왔어요. 언니네 부부가 가면 너무 좋다고 추천해서 와 봤어요. 비가 와서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오길 너무 잘한 것 같아요. 야간 경관이 너무 예뻐요.” 4만여 평이 넘는 너른 부지에 1400년 전 백제의 다양한 유적과 유물이 광활하게 펼쳐져 있는 백제왕궁이 수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바쁜 일상 속 쉼과 힐링을 선사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 자체가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인데다, 8년 연속 국가유산청 공모에 선정돼 매년 열리며 국가유산청 명예의 전당 입성이 기대될 만큼 오랜 기간 쌓인 노하우가 빛을 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보다 알찬 프로그램을 위한 익산시와 지역사회의 끊임없는 노력,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한 철저한 준비와 세심한 배려 등이 더해지면서 명실상부한 국가유산 야행의 전국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2025 익산백제 국가유산 야행’의 둘째 날인 19일 오후 8시께 익산 백제왕궁(왕궁리유적) 일원.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1400년 전 백제로의 시간여행’을 만끽하기 위한 발걸음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유모차를 비롯해 고사리손을 잡고 온 가족 단위 방문객들부터 연인, 지인 등 주위의 소중한 이들과 함께 백제왕궁을 찾은 이들은 곳곳에서 봄비 속 고즈넉한 풍광과 곳곳을 수놓은 형형색색의 야간 경관, 다채롭고 알찬 프로그램 등을 즐기며 백제왕궁의 봄밤을 만끽했다. “다음주에 그림 그리기 대회 나간다며, 백제왕궁 그리면 되겠다. 너무 멋지네.” “거기 잠깐만 서 있어 봐. 배경이 너무 예쁘다.” “지난해엔 이런 건 없었던 것 같은데, 비가 와서 고민했는데 오길 정말 잘한 것 같아.” 저마다 다채롭고 환상적인 야간 경관과 조형물을 배경으로 카메라에 인생사진을 담았다. 금마사거리 고도 한눈애(愛) 익산 세계유산센터에서부터 눈에 띄게 환하게 불을 밝힌 경관 조명과 국도 1호선을 따라 백제왕궁 일대 전역에 다채롭게 설치된 한지등은 백제의 밤을 빛으로 수놓았다. 궂은 날씨에도 비옷을 입거나 우산을 쓰고 백제왕궁을 찾는 이들의 발걸음은 계속 이어졌고, 곳곳에 마련된 체험 부스도 손님맞이에 여념이 없었다. 매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익산 야행의 강점으로 꼽히고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올해도 역시 색다른 체험을 제공했고, 특히 기존 50여 개 프로그램 외에 새로 추가된 유물 문양 타각 체험과 사리병 만들기 등의 체험 부스와 사전·현장 예약제로 운영된 감성텐트가 인기를 끌었다. 올해도 유명한 일타강사 ‘큰 별 최태성’ 선생의 강의는 비가 오는 와중에도 발 디딜 틈 없이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왕궁리오층석탑을 배경으로 마련된 강연장에서 최 선생은 비옷을 입고 열정적으로 백제의 마지막 수도 익산과 무왕에 대해 이야기했고, 특강 이후에는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이 길게 늘어서면서 장관을 이뤘다. ‘차 없이 오는 야행’을 운영하며 행사장 내 별도 주차장 없이 미륵사지와 팔봉 공설운동장, 세계유산센터 등 인근 주차장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시내 주요 거점에서 행사장까지 바로 연결되는 직통 셔틀버스를 새롭게 도입한 부분도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는 요인이 됐다. 김선호 시 백제왕도계장은 “올해 야행은 다른 무엇보다도 금마면 상권을 연계해 지역경제와 함께 성장을 꾀하는데 방점을 찍고, 먹거리 부스와 체험 부대행사 등을 함께 운영하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면서 “개막식이 열린 첫날 1시간여 통신 장애가 일어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리며 익산 야행의 인기를 새삼 실감했다. 백제왕궁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4.20 12:48

오창숙 남원시의원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위해 '옐로카펫' 설치해야"

남원시의회는 지난 17일 제27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2명의 시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현안을 짚고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오창숙(비례대표) 의원=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입증된 ‘옐로카펫’ 설치가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옐로카펫은 횡단보도 대기 공간에 노란색을 도색해 차량과 보행자의 동선을 분리하고, 운전자의 시야에 잘 띄도록 하여 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다. 어린이뿐 아니라 노인 등 보행약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장치로서도 유용한 만큼, 남원시는 적극적으로 설치를 추진해야 한다. △이숙자(비례대표) 의원= 남원시 지리산 허브밸리 관리·운영 과정 법령 위반 사례에 관해 자유발언과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수차례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해 왔으나, 여전히 관리 감독과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는 부분이 있다. 첫 번째로, 민간투자유치 사업 협약 이행보증금 반환 과정에서 사업자가 아닌 제3자에게 지급해 손실을 초래했다. 둘째, 지리산 허브밸리 내 공유재산을 부당하게 임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셋째, 눈꽃축제 입장료 수익에 대한 회계 공개가 지연되고 있다. 해당 사안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함께 유사 사례의 재발을 막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 남원
  • 신기철
  • 2025.04.20 10:57

남원시, 폐콘도 부지에 복합문화공간 ‘달빛정원’ 조성

남원시가 장기간 방치됐던 옛 비사벌콘도 부지(어현동 37-84)를 복합문화공간 ‘달빛정원’으로 탈바꿈시키며 오는 30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시는 제95회 춘향제 개막일에 맞춰 달빛정원이 개관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달빛정원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대규모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 119억 원이 투입된 3829㎡ 규모의 복합 문화 공간이다. 이날 시에 따르면, 이 공간은 남원의 문화 자원에 현대적 기술을 접목한 참여형 예술 플랫폼으로서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열린 문화 쉼터로 조성됐다. 특히 핵심 시설인 미디어아트 실증시설 ‘피오리움(Fiorium)’에서는 ‘새롭게 피어나는 남원의 빛’을 주제로 한 몰입형 미디어 전시와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는 남원의 자연, 역사, 서정성을 디지털 감성으로 재해석하며 전통과 현대가 교차하는 감각적인 공간 경험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남원만의 정체성과 감성이 깃든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체류형 관광지로 발돋움 할 계획이며, 달빛정원을 중심으로 광한루원, 함파우 아트밸리를 잇는 문화·관광 벨트 구축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달빛정원과 피오리움은 남원의 감성과 문화적 깊이를 담아낸 새로운 상징 공간”이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이곳에서 문화적 영감을 얻고 남원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남원
  • 최동재
  • 2025.04.20 10:56

"고군산군도 섬에서 ‘썸’ 타실래요"

군산시가 이달 21일부터 5월 9일까지 제3기 두근두근 인연만들기 ‘청춘, 섬愛잇다’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진행된 1~2기 두근두근 인연만들기 ‘청춘, 섬愛잇다’를 잇는 세 번째 만남 프로젝트이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30명(남·여 각 15명) 모집에 평균 6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커플 탄생 역시 1기 10커플(20명), 2기 8커플(16명)이 탄생해 평균 60% 이상의 성사율을 기록했다. 올해도 청춘남녀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할 제3기 ‘청춘, 섬愛잇다’는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선유도 등 고군산군도에서 1대1 스피드데이팅, 포토미션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마지막에 마음에 드는 이성을 1~3지망으로 작성한 뒤 막을 내린다. 이를 바탕으로 최종 커플로 연결된 남녀 대상자는 추후 통보를 받을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군산 시민 또는 군산시 소재 직장에 근무하는 27세~39세(1986년생~1998년생) 미혼남녀이다. 접수는 신청서와 재직증명서, 주민등록초본, 혼인관계증명서(상세) 등 제출 서류를 가지고 이메일이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용진 군산시 인구대응담당관은 “이번 행사가 결혼 친화 분위기 조성과 결혼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군산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청 누리집 시정소식란을 확인하거나 인구대응담당관(063-454-2325)으로 문의하면 된다.​

  • 군산
  • 이환규
  • 2025.04.20 09:53

군산 금강미래체험관, 지구의 날 캠페인 추진

군산시 금강미래체험관(이하 ‘체험관’)이 제55회 지구의 날인 22일을 맞아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의 캠페인을 연다. ‘지구는 비상 상태, 우리의 선택은’이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지구사랑 포스터 그리기 △쓰레기 없는 소풍 & 캠핑 △디지털 환경정화 캠페인 등 3가지다. ‘지구사랑 포스터 그리기’는 오는 25일까지 관내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1년 동안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기후 행동 실천 내용을 자유롭게 그림으로 표현하면 된다. 체험관은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모두 수거해 어린이날 행사에 전시할 예정이다. ‘쓰레기 없는 소풍 & 캠핑’은 금강호 국민여가캠핑장을 이용하는 캠핑객들을 위한 행사이다. 캠핑객들이 다회용기를 사용한 모습을 인증샷으로 찍어 개인 사회관계망(페이스북‧인스타‧밴드, 블로그 등)에 게시하면 된다. 참가자는 캠핑장 지원으로 금강미래체험관에 무료입장할 수 있으며, 상시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디지털 환경정화 캠페인’은 클라우드 저장소 관리를 통한 불필요한 파일을 정리해서 서버 에너지 사용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이메일 한 통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량은 약 4g으로 알려졌으며, 데이터를 저장하는 서버는 많은 양의 전력을 소모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증가시킨다. 따라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 저장된 불필요한 파일을 삭제하면 탄소발자국을 줄일 수 있어 누구나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 동안 실시하는 전등을 끄는 ‘전국 소등 행사’도 추진된다. 김현숙 군산시 기후환경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의 생활방식을 돌아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작은 변화를 만드는 데 동참해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5.04.20 09:50

"장수벨트 지역 연대와 건강한 삶"⋯순창서 구곡순담 100세 잔치 성료

순창군에서 지난 18일 개최된 제63회 순창 군민의 날 행사와 제14회 구곡순담 100세 잔치가 지역 주민과 어르신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세대 간 화합과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순창군 전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축제의 장이 됐다. 오전 10시, 장애인체육관에서 열린 100세 잔치는 장수 어르신들의 위대한 삶을 기리는 창작마당극과 전통 퍼레이드, 한복 체험, 꽃잔디 나들이 등으로 따스한 감동을 자아냈다. 순창, 구례, 곡성, 담양의 네 지역이 함께 참여한 본 행사는 장수벨트 지역의 연대와 건강한 삶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의미 깊은 자리였다. 특히‘사자탈춤’과 지역별 마당극은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으며 순창 문화의 깊이를 실감케 했다. 이후 오후 12시부터는 순창읍 중앙도로 일대가 하나의 거대한 축제장으로 변모했다. 민속놀이 경연대회부터 축등행렬, 군민화합 기원제, 옥천줄다리기, 고싸움과 2000여 명이 함께한 군민화합 음악회와 불꽃놀이까지 온 하루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꽉 채워졌다. 특히 청소년 어울림마당, 전통놀이 체험장, 지역 사회단체가 운영한 먹거리 부스 등은 남녀노소를 아우르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진정한 주민화합의 장을 완성시켰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군민은“어르신들을 중심으로 한 100세 잔치는 감동적이었고, 저녁 음악회와 불꽃놀이까지 완벽했다”며“군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는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군민의 날과 100세 잔치를 통해 순창이 가지고 있는 전통과 공동체의 따뜻함이 널리 퍼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주인공이 되는 순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5.04.20 09:49

고창 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 ‘웰파크호텔’ 문 열다

고창군 석정온천 관광지에 지역 관광의 새로운 중심축이 될 프리미엄 복합관광시설이 문을 열었다. ‘고창웰파크호텔’이 19일 개관식을 열고 공식 운영에 들어가며 본격적인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이날 오전 10시에 열린 개관식은 호텔 정문에서의 테이프커팅을 시작으로 기념사 및 환영사, 축사 , 떡 컷팅식, 기념촬영, 호텔 내부 투어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이종균 서울시니어스타워(주) 이사장 부부, 심덕섭 고창군수, 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 몽골 여당 전 사무총장, 김정배 고창웰파크시티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전북도의회 및 고창군의회 의원 등 정·관계 주요 인사 약35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고창웰파크호텔은 서울시니어스타워(주) 고창웰파크시티가 조성한 대규모 관광숙박시설로, 지하 1층·지상 9층 규모에 총 91실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이 외에도 컨벤션홀, 웨딩홀, 레스토랑, 카페, 세미나실, 휘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숙박을 넘어 연수, 회의, 연회 힐링까지 가능한 종합 복합문화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고창읍성, 고인돌유적, 운곡습지, 청보리밭 등 고창을 대표하는 관광지들과 인접해 있고, 전남 장성 축령산 편백 숲까지 10분 거리에 있어 향후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기존의 당일치기 관광에서 벗어나 고창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는 장기 숙박 중심의 관광 유도에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된다. 이종균 서울시니어스타워(주) 대표이사는 “고창웰파크호텔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관광시설이자 고창웰파크시티의 심장부이다”며, “지역 농특산물을 최대한 활용한 식음 서비스와 고창 관광지 연계 상품을 통해 고창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고창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웰파크호텔 개관은 고창 관광의 질적 전환을 알리는 신호탄이자 머무는 고창 관광의 랜드 마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과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관광 기반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이번 고창웰파크호텔 개관을 계기로 석정온천 관광지 일대를 체류형 웰니스 관광지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자연과 문화, 휴식과 비즈니스가 어우러진 고창웰파크호텔은 고창 관광의 미래를 이끄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 고창
  • 박현표
  • 2025.04.19 17:29

익산시, 주민 현장 목소리에 답하다

익산시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주민과의 대화 건의사항 보고회’를 열고, 현장에서 수렴한 주민 의견 처리 계획을 부서별로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는 정헌율 시장이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14일까지 8일간 15개 읍면을 돌며 시민과 직접 소통한 주민과의 대화에서 접수된 363건의 건의사항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건의 내용은 주거, 교통, 농업, 환경 등 주민 생활 전반에 걸쳐 있는데, 바로 해결 가능한 20여 건을 이미 처리한 시는 이날 나머지 사안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협의했다. 시는 북부권 주민들이 건의한 어울림파크골프장 인조잔디 정비를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고, 낭산면 버스 승강장 설치는 후보지를 검토한 후 상반기 내 정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망성면 신풍마을 급경사지 붕괴위험 정비는 내년 준공을 목표로 설계를 진행 중이며, 함열읍과 금마면 등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대한 공급 확대는 마을 단위 LPG 배관망 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 경로당 노후시설 보수, 안전 폐쇄회로(CC)TV 설치, 운동기구 확충, 농·배수로 준설 등 다양한 주민 밀착형 생활개선 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건의사항의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주민들의 요구가 올바른 방향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한다는 방침이다. 정 시장은 “현장에서 들은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는 곧 시정의 나침반”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4.18 19:09

“익산지역 벤처기업 판로 개척 지원합니다”

익산시와 (사)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가 익산지역 벤처기업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협의회는 이달부터 5월 2일 자정까지 ‘익산시 벤처기업 고용창출 기반 판로 개척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익산 소재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이 사업은 기업들이 직면한 유통·판매 채널 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동시에 신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협의회는 8개사를 선정해 기업 맞춤형 판로 교육과 시장 진입을 위한 전문가 코칭, 마케팅 및 컨설팅, 최대 1500만 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가 자문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5 MEGA US EXPO’ 참가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 기업이 단순한 매출 증대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지속가능한 고용을 창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과 판로 연결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의 자세한 내용 및 신청 방법은 협의회 홈페이지(www.jvad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인호 협의회장은 “단순 지원을 넘어 기업이 스스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판로 연결과 고용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익산지역 내 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5.04.18 19:08

"내 설명에 이의를 제기해?"...완주군 이장, 공무원 폭행 물의

완주군 고산면사무소에서 이장이 공무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완주군 공무원노조가 강력 대응에 나섰다. 완주군 공무원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14일 고산면 지역을 대표하는 한 이장이 정당하게 업무를 수행하던 공무원에게 물리력을 행사해 피해 공무원이 전치 2주의 상해 진단을 받았다. 사건의 발단은 고산면 이장들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대표 이장과 공무원 간 이견이 발생한 데서 비롯됐다. 이후 대표 이장이 3일 뒤 자신의 설명에 이의를 제기한 해당 공무원을 면사무소 상담실로 불러 물리력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공무원은 현재 병가 중이며, 사건을 목격한 직원들도 정신적 충격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완주군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18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사건은 단순한 폭행을 넘어 공무 수행 과정에서 발생한 중대한 공권력 침해이자 공직사회 전체의 안전과 존엄성을 훼손하는 행위”라며 사건에 대한 엄중한 인식과 제도적 대응을 촉구했다. 노조는 또 “해당 이장이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이장직에서 사퇴하길 바란다”며 “완주군공무원노동조합은 향후 경찰 고발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조합원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해 끝까지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원용
  • 2025.04.18 19:08

로컬푸드 1번지 완주, 미식관광 중심지로 도약

완주군이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전북 미식관광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로컬푸드 1번지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미식 관광 콘텐츠 확장에 나선다. 완주군은 최근 전북도가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한 미식관광 상품 개발 공모사업에서 군산시·남원시와 함께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당일형·숙박형 미식 관광상품 운영 △‘완주 9품’을 활용한 로컬푸드 도시락 제작 △치유농업 체험 △로컬푸드 기반 쿠킹클래스 등을 운영해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참여자들로부터도 높은 호응을 얻으며 ‘완주형 미식관광’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완주 9품(곶감·생강·딸기 등)을 활용한 퓨전 음식 개발 △‘삼시세끼 완주 한끼’ 미식 체험 프로그램 운영 △미식 스탬프 투어 △와일드&로컬푸드축제와 연계한 팝업스토어 운영 등 지역의 이야기와 음식 문화를 결합한 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교통의 요충지인 삼례역을 거점으로 로컬푸드 1번지 완주의 정체성과 외국인 거주민 증가라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삼례 맛 기행’ 프로그램을 운영해 미식 관광의 체류형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군은 전통시장과 상생할 수 있는 미식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접근성과 체류성을 동시에 강화하고, 지역 상권과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완주형 로컬 미식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는 로컬푸드의 본고장이자 미식 관광의 새로운 중심지”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완주만의 맛과 이야기를 담은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미식 관광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원용
  • 2025.04.18 17:04

김제시 '생명존중 안심마을' 확대 운영

김제시가 생명존중문화 풍토를 조성하고 자살예방 활동 강화를 위해 '생명존중 안심마을'을 확대 운영한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읍면동 단위 내에서 지역사회 자원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보건의료, 교육, 복지, 지역사회, 공공서비스의 5개 영역으로 분야별 참여기관을 모집하고 △고위험군 발굴ˑ개입ˑ연계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생명지킴이 교육 △자살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자살위험수단 차단 등 5개 실천 가능한 자살예방 전략과 목표를 세워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김제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생명존중안심마을은 19개 읍면동 중 현재 8개 마을이 참여해 40%이상 조성․운영되고 있으며, 점차적으로 마을과 참여기관을 확대해 지역 내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생명존중안심마을 참여 기관장 및 대표 89명을 비롯해 정성주 시장, 보건소장, 김제시정신건강복지 부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 정성주 시장은 "지역 주민의 안부를 살피고 함께 생명을 지키는 실질적인 활동이 가능할 수 있도록 사업에 협력해 주신 모든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중심의 생명존중 실천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제=강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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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4.1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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