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5 07:14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오창숙 남원시의원 발의 '남원시 제1형 당뇨병 환자 지원에 관한 조례' 등 본회의 통과

남원시의회는 오창숙 의원이 발의한 '남원시 제1형 당뇨병 환자 지원에 관한 조례'와 '남원시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조례', '남원시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조례'가 제 266회 정례회를 통해 통과됐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남원시 제1형 당뇨병 환자 지원에 관한 조례는 사회보장협의를 거쳐 19세 미만자에게는 소득과 상관없이, 19세 이상자는 중위소득 기준 120% 이내에 해당하는 자로 한정해 지원 범위를 구체화했다. 오 의원에 따르면 19세 이상자에 대해 제1형 당뇨병 환자 지원을 중위소득 120% 범위까지 확대한 것은 기초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첫 번째 사례다. 또 남원시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조례 일부 개정을 통해 범죄예방을 위해 시의 도시디자인 계획 단계부터 남원경찰서 범죄예방 담당자가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끝으로 남원시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조례 제정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을 지정, 관리하고 전담관리원을 운영하는 등 관내 어린이들의 안전한 식생활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창숙 의원은 "앞으로도 시 행정이 좀 더 자세히 시민의 삶을 살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남원
  • 이준서
  • 2024.07.24 15:59

'첫 삽' 뜬 남원 공공산후조리원..."출산가정 유치 기대"

만성적인 인구 자연감소에 허덕이던 남원시의 숙원사업이었던 남원공공산후조리원이 첫 삽을 떴다. 2025년까지 ‘산후케어센터 다온’이라는 명칭으로 단순한 산후조리를 넘어 맘카페, 마사지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실을 마련한 리조트 개념의 공간으로 전북 동부권 출산인구 유치에 긍정적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23일 최경식 시장과 김영태 시의장, 최병관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공공산후조리원 착공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전북 동부권에는 산후조리원이 없어 출산 가정이 광주 등 대도시로 원정 출산을 가야 하는 불편함이 지속돼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23년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투자해 부지 확보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6월 설계를 완료했다. 시는 2025년 상반기까지 13개의 모자동실과 신생아실, 사전관찰실, 모유수유실 등 전문적인 산후돌봄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자연친화적인 실내외 정원도 함께 마련해 출산과 산후조리가 동시에 가능한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출 전망이다. 남원공공산후조리원 이용 기간은 2주까지 가능하며 기본 이용료는 민간 시설보다 저렴하게 책정될 예정이다. 취약계층, 시민, 도민, 지리산권 주민 및 시민 자녀에게는 다양한 할인 혜택 적용도 검토 중이다. 최경식 시장은 “남원공공산후조리원을 최신 시설로 갖추고 출산부터 산후조리까지 돌봄에 최상의 서비를 제공해 원정 출산을 막고 출산률 증가에 견인하겠다”며 “이를 위해 올 하반기까지 효과적인 운영방안을 마련, 확정지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 남원
  • 신기철
  • 2024.07.24 15:58

이상민 행안부 장관 “익산 수해 복구 적극 지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익산 수해 지역을 찾아 신속한 복구와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을 위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24일 익산 낭산면 산북천 제방 유실 현장과 용안면 산북천 재해복구 사업장, 웅포면 구룡목마을 산사태 현장 등을 둘러본 이 장관은 피해 및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수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했다. 현장에 함께 자리한 정헌율 시장과 한병도 익산을 국회의원, 최병관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수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을 위해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신속한 재정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산북천 개선복구사업 추진 등 항구적 대안 마련을 위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이 장관은 “무엇보다도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여러 가지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정부는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오실 수 있도록 복구 계획을 신속하게 수립해서 모든 정비를 마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에 대해서는 “집중적으로 피해를 많이 입은 5개 지역에 대해서는 이미 1차로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이뤄졌고,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중앙 피해 합동 조사가 오늘 마무리되면 결과를 취합해서 기준에 충족하는 지역이 최우선적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도록 대통령께 즉시 건의를 하겠다”고 말했다. 또 연례행사처럼 반복되고 있는 장마철 수해의 예방 대책을 묻는 질문에는 “단순한 응급복구만으로는 우리가 편안하게 지낼 수가 없기 때문에 100~200년 빈도의 집중호우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개선 복구 쪽으로 집중적으로 지원을 하겠다”면서 “원래 소하천 정비는 지방자치단체의 사무이지만 요즘과 같은 집중호우에 다른 복구와 개선에 지방자치단체 예산만으로는 대단히 부족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특별교부세나 복구 지원비 등 다양한 재정 수단을 동원해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해 보겠다”고 답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7.24 15:57

심민 임실군수, 국가예산확보 온힘

심 민 군수는 지난 23일 국회를 방문하고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심 군수는 또 안호영 의원과 김윤덕 의원, 이춘석 의원 등 전북 지역구 국회의원을 차례로 방문하고 임실군이 당면한 주요 현안 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설명,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방문에서 심 군수는 옥정호 붕어섬 에코브릿지(180억 원)와 옥정호 자라섬 에코힐링랜드(150억 원), 운암 생태공원 조성(50억 원) 등을 건의했다. 또 옥정호 순환도로 개설(620억 원)과 국지도 49호선 선형개량(신덕~신평) (495억 원) , 전라선 철도 KTX 임실역 정차(45억 원) 등도 요청했다. 심 군수는 옥정호 붕어섬 에코브릿지 조성에 대해 붕어섬 주변의 관광 자원 간 연계벨트를 구축하고 붕어섬 내 화재 및 안전사고 발생 등에 대비키 위해 국가하천기본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아울러 붕어섬의 성공 사례를 연계한 옥정호 자라섬(9만㎡) 개발로 더 많은 관광수요에 대비하고 볼거리 확충을 위해 옥정호 자라섬 에코힐링랜드 사업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옥정호 순환도로 개설과 국지도 49호선 선형개량은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으로서 교통인프라와 급증하는 관광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옥정호 순환도로 717호 지방도의 국지도 승격과 신덕~신평 간 선형개량을 위해 6차 국도 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에 더불어민주당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요구된다고 역설했다. 이밖에 심 군수는 “지난 2012년 개통한 전라선 KTX는 해당 구간 노선 9개 역 중 임실역만 유일하게 정차하지 않아 KTX 정차가 시급하다”고 호소했다 이는 35사단과 임실 국립호국원 등의 방문객과 관광객 등 2018년 498만 명의 생활인구가 지난해 852만명으로 급증해 KTX 임실정차가 관철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심민 군수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로 국가예산확보가 녹록지 않고 국가 경제 또한 어려운 상황이지만, 군정 발전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국가예산확보와 현안 해결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7.24 15:57

덕유산국립공원, 여름철 물놀이 안전대책 강화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안길선)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팔을 걷었다.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로 정체전선의 위치를 비롯한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의 변화에 따라 강수예보 변동성이 크고, 단기간 많은 비가 오는 경우가 많아짐에따른 특별 조치의 일환이다. 덕유산 사무소는 지난 15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한달여 동안 물놀이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한시적으로 물놀이를 허용하는 관리지역 3개소(덕유대야영장 7영지, 제2 인월교 하단, 원심곡교 일원)와 출입을 금지하는 물놀이 위험지역 8개소(월하탄, 비파담, 수심대, 파회, 수성대, 두길교, 문덕소, 칠연폭포)를 따로 지정해 물놀이 안전관리 강화에 나서고 있다. 물놀이 특별대책기간 동안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인력을 현장에 집중 배치하고 관리 사각지대에 설치된 지능형 CCTV 등을 통해 감시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며, 만일의 상황을 대비하여 인명구조함(구명환, 로프 등) 등 안전장비를 주요 지점에 배치했으며, 이와 더불어 탐방객 대상 물놀이 안전수칙 및 심폐소생술교육 등 다각적 예방활동을 펼친다. 덕유산사무소 이재문 재난안전과장은 “국립공원에서는 공원 내 한시적 계곡 출입 허용구역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며 “쾌적한 탐방환경 조성과 물놀이 안전을 위해 탐방객 및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7.24 15:56

완주군 발전위원회 출범, 완주-전주 통합 이해득실 검증한다

완주-전주 통합이 완주군 주민들에게 어떤 득실이 있는지 검증하기 위한 완주군 발전위원회가 출범했다. 군은 통합 관련 찬반 단체 관계자들을 포함 분야별 전문가 10명으로 완주군 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24일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현재 주민 서명부 제출로 완주-전주 통합 절차가 진행되고 있지만 통합 이후 주민들이 얻게 되는 편익과 불이익 등에 논의만 분분한 채 대안이 없는 상황이다. 군은 용역(필요시 여론조사 등)을 통해 농업, 교육, 복지, 행정 등 분야별 쟁점 사항에 대한 조사 내용을 위원회에 제공하고, 위원회에서 검증 과정을 거쳐 객관적인 정보를 주민들에게 알린다는 계획이다. 위원회는 정완철 통합반대추진위원회 대표, 성도경상생발전네트워크 대표, 임필환 완주군 산림조합장, 김중기 전북대 식품유통학과 교수, 김천홍 우석대 혁신사업단 교수, 고선옥 우석대 아동사회복지학과 교수, 최광수 전북교수연구자연합회장, 고영삼 전북녹색환경기술센터 부장, 이희수 전 완주군 기획예산실장, 박형윤 한아름법률사무소 변호사로 구성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 발전위원회를 통해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분야별 쟁점사항 검증과 평가, 타 지자체 통합사례 효과 분석 등 군민들에게 객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원용
  • 2024.07.24 15:46

전주시, 치매관리주치의와 함께 치매안심도시 만든다

전주시가 보건복지부 공모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에 선정되면서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포괄적인 치료·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에 선정된 전국 22개 시·군·구 중 가장 많은 19개 의료기관, 23명의 의사가 참여하는 만큼 시보건소를 중심으로 치매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고 치매안심도시 구현을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은 치매 관리에 전문성이 있는 의사를 통해 치매환자가 거주지 근처 의료기관에서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치료·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아 치매가 중증화되지 않도록 하고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운영기간은 2년이다. ‘치매관리주치의’는 신경과 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거나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의사로 꾸려진다. 시범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치매환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서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을 확인 후, 해당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시는 향후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을 통해 치매환자가 치매와 전반적인 건강 문제를 통합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지역사회 기반 치매의료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치매환자 및 가족이 지역사회에 거주하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치매뿐 아니라 그 외 질환까지 포괄적으로 치료와 관리를 꾸준히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건강 및 삶의 질을 증진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7.24 15:16

전주 고유 가맥 문화 느끼는 ‘2024 전주가맥축제’ 사흘간 열린다

전주 고유의 가맥문화를 즐기며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보낼 수 있는 축제가 사흘 간 개최된다. 전주가맥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성일)가 주관하는 ‘2024 전주가맥축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 간 전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주가맥축제에서는 당일 생산돼 전국에서 가장 신선한 맥주를 맛보고, 지역내 유명 가맥업체들의 안주 등 다양한 먹거리를 문화공연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올해 축제는 먼저 첫 날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드론쇼와 불꽃놀이, 축하공연 등 다양한 퍼포먼스로 구성된 개막식과 단체 건배 제의를 통해 막이 오른다. 이어 축제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가수 공연과 가맥 클럽파티, 관객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펼쳐진다. 당일 만든 신선한 맥주와 맛있는 안주, 전주의 특색있는 수공예품을 만날 수 있는 플리마켓 등도 상설 운영된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컵과 그릇, 접시까지 다회용기 사용이 확대된다. 전주시는 축제장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참여업체 간담회 등을 통해 가격을 책정했다. 2015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전주가맥축제’는 전주만의 독특한 문화인 ‘가게맥주’를 주제로, 올해 공식 출범한 전북특별자치도와 창립 100주년을 맞은 지역기업 ㈜하이트진로, (재)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지역 가맥업체가 함께 만들어 온 전주지역 대표 여름축제다. 전주시는 올해부터 가맥축제에 공식 동참한다. 이성일 위원장은 “전주가맥축제 10주년을 맞이해 풍성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했다”면서 “더운 여름밤 시원한 맥주와 함께 일상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모두 풀고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범기 시장은 “지난 10년간 전주가맥문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애써주신 전주가맥축제추진위원회와 가맥지기, 기타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전주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전주의 가맥문화를 알리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24.07.24 15:06

정읍시-정읍교육지원청,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건립 공모 사업 도전

정읍시와 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최용훈)이 협업해 정읍시청과 정읍제일고등학교를 연계한 '학교복합시설' 교육부 공모사업에 도전, 결과가 주목된다. 교육부 공모사업인 학교복합시설은 학교(교육청)와 지역(지자체)에서 필요한 교육돌봄시설, 문화시설, 체육시설 등을 학교 부지 내 복합적으로 설치하여 운영하는 시설이다. 교육청은 학교 부지 일부를 지방자치단체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지자체는 복합시설 설립에 필요한 예산을 대응 투자한다. 양 기관은 사업추진을 위해 15명 규모의 T/F를 꾸리고 실무협의를 거쳐 지난5월 '정읍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6월 교육부에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계획서를 제출한 양 기관은 7월중 교육부 심사에서 선정되면 8월 중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오는 2027년 학교복합시설을 개관할 계획이다. 사업비 총 171억 2000만 원(정읍시 85억 6000만 원, 교육부지원비 85억 6000만 원)이 투입되어 정읍제일고 내 4898㎡ 면적에 3개 동으로 교육문화관, 동아리관을 개축하고 체육관은 리모델링한다. 1동 교육문화관은 지하 주차장과 공연장, 진로진학상담실, 공연장, 웹툰교육실, 영재교육실, 오케스트라합주실 등이 3층규모로 조성한다. 2동 동아리관은 체육관 포함 식품가공과, 동아리실, 목공실, 헬스장 등이 2층 규모로 신축된다. 3동 체육관은 정문 옆 기존 체육관(971㎡)을 리모델링하여 시민들에게 개방되며 지상 주차장은 140∼150대 면적으로 조성한다. 특히 복합시설 차량진출입로는 정읍시청 후문과 연결하여 시청 부족한 주차장 면적을 일부 해소할 방침이다. 양 기관 T/F팀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교육발전 특구와 연계하여 학교 시설을 커뮤니티 중심센터로 활용하는 등 학생및 시민들의 생산적 복지 및 정주 여건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4.07.24 13:11

순창군, 향토회관 야외무대 광장에 '아동 물놀이장' 개장

순창군이 여름철 아동 물놀이장을 향토회관 야외무대 광장에서 11일간 무료로 개장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 개장한 이 시설은 여름 휴가철에 멀리 갈 필요 없이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도 유쾌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힐링 쉼터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물놀이장은 미취학 아동부터 고등학생까지 아이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단순한 물놀이 공간을 넘어 여름 축제 장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특히 물놀이장에는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에어 풀장, 워터슬라이드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그늘막 쉼터, 탈의실 등의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보호자들의 만족도 또한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운영 기간은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총 11일간이며, 수질 관리를 위해 월요일과 목요일은 휴장하며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7시까지 연장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편의를 고려했다. 특히 작년 행사 당시 강한 햇빛으로 인한 더위 문제가 제기되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는 향토회관 야외무대에 대규모 그늘막 시설을 설치해 아이들과 보호자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더운 여름, 멀리 가지 않고도 가족과 함께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시설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7.24 13:10

군산문화재단 ‘심야마음병원’ 운영

재단법인 군산문화재단(이사장 강임준‧이하 재단)은 2024 문화로 사회연대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심야마음병원’을 운영한다. ‘심야 마음병원’은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과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 운영하는 심리지원 서비스다. 만약 학업이나 직장의 이유로 상담 시간을 할애하기 어려운 시민에게는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지역 내 전문 심리상담센터에서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재단은 지원자를 대상으로 (재단) 공식 인스타그램과 홈페이지에 안내된 사회적 연결성 척도 검사를 진행한 뒤 결과가 나오면 개별 연락을 통해 서비스를 본격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1회당 50분 가량의 전문 심리상담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누구나 외로움을 친구처럼 품고 사는 시대”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외로움을 느끼는 시민들이 자신의 마음을 돌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현재 재단은 지난 4월 ‘2024 문화로 사회연대’ 전북지역거점센터로 선정돼 지역 주민에게 문화를 통한 정서적 안정감 고취, 사회적 연결을 통한 사회통합기반 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및 기획중에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7.24 13:08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장수군 현안사업 지원 아끼지 않겠다”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지사가 23일 장수군을 방문해 올해 도정 방향을 설명하고 군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생으로 한 걸음, 행복으로 만 걸음’을 명제로 시군 방문에 나선 김관영 지사는 이날 먼저 생생한 민심을 듣기 위해 장수군의회를 찾아 최한주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장수군 발전이 곧 전북발전이고 도내 14개 시군이 발전해야 전북도가 발전하는 것이라며 장수군 현안에 대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장수한누리전당으로 자리를 옮겨 300여 명의 장수군민에게 도정 비전을 설명하며 군정과 도정의 상생발전을 모색하는 ‘도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대화에 앞서 ‘함께 도전하면 함께 성공할 수 있다’는 의미의 ‘도전경성(挑戰竟成))’ 정신을 피력한 후 군민들의 다양하고 솔직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에 군민들은 △천천면 춘송~용신선 도로개설사업비 10억원 지원 △장안산 일대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지정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등 지역 현안 사업을 건의하며 상생발전을 향한 도지사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군민과의 대화를 마친 김 지사는 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으로 자리를 옮겨 시설 직원들을 격려하고 이용자와 VR스포츠, 섹소폰 동아리 등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필요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오일장이 선 장계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한 뒤 시장 내 순대국밥집으로 이동 장수군 기관·사회 단체장과 만찬을 나누며 격이 없이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의 특색을 살린 미래 지속 가능한 사업 추진을 위해 김관영 지사님의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요청드린다”면서 “오늘 만남으로 장수군과 전북특별자치도가 성화약진(成和躍進)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관영 지사는 “시군 역량을 집중하고 민생을 살리기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전북특별자치도의 발전을 앞당기겠다”며 “장수군이 인구 감소와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전북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장수
  • 이재진
  • 2024.07.24 13:08

무주 반디랜드 곤충박물관에 ‘생생박물관’ 연다

무주 반디랜드 곤충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31일까지 ‘생생 박물관’을 연다. 국립생태원의 협조를 받아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보호지역의 정의와 보호팀의 역할에 대해 배우고, 보호지역 생태계 현황 및 주요 생물들, 조사 장비 등을 두루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자리에서는 DMZ 일원과 백두대간보호지역, 해안사구, 특정도서, 생태·경관 보전지에 대한 전문가 설명을 직접 들을 수 있으며, 땅강아지를 비롯한 왕사마귀와 대벌레, 큰광대노린재 등 10종 이상의 살아있는 여름 곤충도 만날 수 있다. ‘생생 박물관’은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가 끝나는 9월 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 기간 중 매주 토요일 오전과 오후에 각 40명에게 ‘여름방학의 추억, 봉숭아 물들이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종열 군 시설체육운영과장은 “생생 박물관은 생물의 소중함과 자연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이자 자연특별시 무주를 실감하고 아이들의 방학을 알차게 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꼭 오셔서 곤충박물관과 식물원은 물론, 반디별천문과학관, 야외 물놀이장 등과 연계한 반디랜드 투어도 꼭 같이 즐겨 보시라“고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7.24 13:07

지평선축제서 '김제의 맛' 알린다

'전주비빔밥'처럼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에 대한 인식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김제시가 오는 10월 지평선축제를 앞두고 지역의 대표 맛집 9개 업체를 선정하고 축제 행사장 방문객들에게 '김제의 맛'을 선보인다. 시는 24일 지평선새마루 복합문화공간에서 음식 전문가 3명, 관계기관 및 김제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평선축제 대표 맛집 선정 프로젝트인 ‘맛보자고 컴페티션’ 평가에서 최종 선정된 지역 우수 먹거리 9개 업체의 품평회를 개최했다. 최종 선정된 9곳의 대표 맛집은 다오세(신풍동), 홀랜드(서암동), 첫마을첫집(금산면), 정가는스시(신풍동), 아빠덕애(하동), 은성삼춘가맥포차(신풍동), 마당김밥(신풍동), 짬뽕공장(검산동), 고각(부량면)이다. 시는 앞서 지난 5월 28일부터 대표 맛집 참여 음식점 추천 및 모집을 통해 676건의 지역업체 접수를 받아 순위별 우수 업체 30개소를 선정했으며 2차 평가에서 22개소, 33개 메뉴를 선정했다. 이후 신청 맛집 암행평가를 통해 맛, 가격, 위생(청결도), 친절도, 지역 대표성 등을 펑가해 최종 9개소를 지평선축제 대표 맛집으로 선정했다. 시는 이날 품평회 결과를 기반해 최종 메뉴 확정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열리는 지평선축제 지역특화음식부스에 입점시킬 예정이며, 축제가 끝나도 지평선축제 대표맛집 인증 현판 및 배지(메뉴판) 제공, 대표 맛집 홍보 및 김제 관광홍보물에 게재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기존의 대기업이 아닌 지자체가 직접 이러한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은 나름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와 도전으로 김제의 지역상권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강현규
  • 2024.07.24 13:07

전주에 금속가공 소공인 위한 ‘현대식 대장간’ 생겼다

전주의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뿌리산업을 지탱해오고 있는 소공인의 성장을 지원할 '현대식 대장간'이 팔복동 산업단지에 문을 열었다. 시는 23일 팔복동 산업단지내 전주대장간에서 우범기 시장,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황미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임이사, 안태용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이인호 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발전지구 발전협의회장, 유관기관 관계자, 송병삼 전주금속가공소공인협회 회장을 비롯한 지역 소공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이하 전주대장간)’의 출발을 알렸다. 전주대장간은 금속가공 소공인의 협력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지역내 관련 분야 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 구축사업’의 금속가공업 분야에 선정되면서 국비 15억 등 총 36억6000만 원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989.145㎡에 3층 규모의 건물을 조성했다. ㈔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가 운영을 맡는다. 금속가공 소공인들의 현장 업무능력 향상과 상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동작업장 △장비운영실 △측정실 △소회의실 △커뮤니티 공간 △교육장 등의 시설을 조성하고 △금속레이저 절단기 △와이어 컷팅기 △머시닝센터 △3차원 측정기 △레이저 용접기 △슈퍼드릴 등의 장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시는 이날 개관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전주대장간’ 시설을 더욱 활성화해 지역 금속가공 소공인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관련 전·후방 산업도 함께 성장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전주대장간’에 지역의 금속가공 소공인 협의체를 구성하고, 각종 기술 개발과 상품력 강화 새로운 시장 개척 등을 지원하는 등 관련 산업 육성 및 효율적인 공간 활용방안에 대해 꾸준히 모색해나갈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송병삼 전주금속가공소공인협회 회장은 “집적지 내 공동인프라 시설이 앞으로 전주시 소공인을 비롯한 인근 금속가공산업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에 개관한 ‘전주대장간’이 지역 금속가공 소공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가는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면서 “전주시도 금속가공 산업의 상생과 지속가능성을 모색하며 강한 경제 전주의 한 뿌리가 될 수 있도록 성실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7.23 19:07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