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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복흥·쌍치 권역 농기계임대사업소 건립

순창군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가 오는 5월 말 완공될 것으로 보여, 기존 임대사업소와는 다소 거리가 떨어진 복흥, 쌍치면 주민들의 농작업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7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복흥·쌍치 권역 농기계 임대사업소 착공에 들어가, 현재 전체 공정률 약 50%로 본격적인 영농철 전에 완공하여 영농철 임대장비를 대여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쌍치·복흥 권역 임대사업소 신축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해당 사업소에 배치할 임대장비를 준공 전에 구입해 즉시 배치함으로써 완공 즉시 임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순창군의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지난 2008년 본소 임대사업소 1개소를 시작으로 2014년 서부권 임대사업소가 순차적으로 건립되면서 농기계 구입 부담이 큰 농업인들에게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신축되는 복흥·쌍치 권역 농기계임대사업소 물론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민선 8기 군정목표인 돈버는 농업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대지면적 3988㎡, 창고면적 600㎡ 규모에 18억의 예산이 투입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복흥·쌍치 지역 농업인들의 서부권 임대사업소 이용에 따른 이동 불편 및 사고 위험 요소 등을 해소하고자 이번 복흥·쌍치면 분소 신축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순창군 농기계 임대사업소 이용 농업인들의 임대장비 사용의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장비구입를 통한 임대장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2.07 15:19

무주군, 설맞이 국토대청결운동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손님맞이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무주군은 7일 설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청결운동에는 무주군 공무원을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 관계자들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남대천을 중심으로 공원과 시가지 등 무주읍 전역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김상윤 군 환경과장은 “설 연휴 기간에 고향을 찾는 출향인들과 방문객, 그리고 주민 여러분이 쾌적한 명절을 지내실 수 있도록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한 것”이라며 “연휴 기간 읍면별로 생활·음식물 쓰레기 수거와 주요 도로변 쓰레기 불법 투기 집중 단속 등을 통해 깨끗한 무주를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무주읍 이장협의회 회원 등 50여 명도 수리재 터널부터 전도마을까지 정화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성공적 추진을 위한 결의를 다졌던 무주읍 이장협의회에서는 지속적인 정화활동과 캠페인을 통해 주민 동참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무주읍 이장협의회 신운주 회장은 “무주의 중심지로서 무주방문의 해 성공적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는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설 명절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2.07 15:17

이춘석 익산갑 예비후보 “농업 위기 극복 대안 마련”

총선 익산갑 이춘석 예비후보가 농촌 위기 극복을 위한 대안 마련을 공약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센터 설립과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북부권 수해 종합대책 임기 내 완료 등이다. 이 후보는 7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가당 배정하던 기존 시스템을 농가 일정에 맞춰 배정하는 방식으로 개선해야 한다”면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센터를 설립·운영하면 농가·노동자 간 일정 조율과 인력 운영에 필요한 차량 및 농가 파견 관리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관련 법령을 근거로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를 건립하면 안정적인 정주 여건이 마련돼 근로자 무단이탈 등의 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고, 지원센터와 기숙사가 함께 운영되면 근로자의 건강, 상담, 숙식 등 기초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점점 피해 갈 수 없는 자연재해가 발생하고 있어 대비를 위해 기반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면서 “호우 피해 복구, 배수 개선, 소규모 개선, 수리 시설 개보수 등 4개 분야 수해 종합대책을 임기 내 완료하겠다”고 약속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2.07 14:17

정읍시 서남권 추모공원 설 연휴 기간 정상 운영

정읍시가 설 명절 연휴기간 서남권 추모공원을 정상 운영한다. 봉안당과 자연장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정상 운영하며, 화장시설은 설 당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연휴 기간 동안에 2만 명 이상 방문이 예상돼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봉안당 내 제례실 사용을 금지하고 당일 화장유골을 제외하고는 봉안당 사용 및 안치단 개폐를 하지 않는다. 특히 당일 화장유골을 제외하고는 자연장 사용신청도 불가능며, 연휴 기간에는 성묘객의 안전을 위해 봉안 유골의 봉안당이나 자연장으로의 이동이 불가하다. 또한, 성묘객이 집중되는 자연장 및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주차공간 확보와 교통안내를 위한 안내요원을 배치하는 등 성묘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만전을 기했다. 시 노인장애인과 관계자는 “설 명절 당일은 극심한 혼잡이 예상되니 명절 당일의 성묘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며 “조상의 은덕을 기리는 안전하고 소중한 명절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성묘객이 집중되는 시설에 환경정비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주차공간 확보와 교통안내를 위한 안내요원을 배치하는 등 성묘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해나갈 예정이다.

  • 정읍
  • 임장훈
  • 2024.02.07 13:54

전주천·삼천 곳곳에 통합문화공간 7곳 새로 만든다

전주시가 전주천과 삼천 곳곳에 전시·공연·놀이·휴식이 가능한 통합문화공간 7곳을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6일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인근 전주천변 광장에서 '전주천·삼천 명품하천 365 프로젝트' 관련 현장 브리핑을 열고 전주천과 삼천을 안전하고 쾌적한 명품하천으로 만들기 위한 4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4대 추진 전략은 △홍수 예방, 시민 안전 최우선(치수) △시민 휴식·문화 향휴 공간 조성(친수) △하천유지용수 확보(이수) △하천 조도 개선(편의 증진) 등이다. 이날 브리핑에 나선 우범기 시장은 "전주천과 삼천은 전주의 중심부를 가로지르며 전주 천년의 역사와 함께 흘러왔고, 지금도 시민들의 삶에 소중하게 자리하고 있다"며 "급격한 기후변화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하천을 유지하려면 홍수 대비 안전대책, 안정적인 유지용수 확보, 시민여가를 위한 수변문화 인프라 확충 등에 나서야 할 때"라고 밝혔다. 시는 오는 2028년까지 전주천과 삼천 일원에 총사업비 577억 원을 들여 전주천 4곳, 삼천 3곳 등 총 7곳에 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주천 3곳과 삼천 1곳 등 4곳의 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올 상반기 설계를 추진하고, 내년도부터 본격 조성에 나선다. 전주천에는 △서신 수변문화광장 △한옥마을 수변낭만터 △꽃바람길, 원당 바람쉼터 △팔복 건강활력마당의 4개 공간이 들어서고, 삼천에는 △세내 역사문화마당 △마전 문화체육광장 △효자 화합마당 등 3개 공간이 갖춰질 예정이다. 이 가운데 시는 올해 선도사업으로 △전주천 서신 수변문화광장 △전주천 한옥마을 수변낭만터 △전주천 팔복 건강활력마당 △삼천 세내 역사문화마당 등 4개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설계를 추진하고, 설계가 마무리되는 대로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착수키로 했다. 이 공간은 모두 하천 고수부지(둔치)에 조성되기 때문에 강수 등에 대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지속적인 시설물 점검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전주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되면서 전주천을 비롯해 지류 하천인 조경천, 건산천 등에 대해 국가 재정으로 대대적인 하천 정비가 가능해졌다. 시는 오는 2030년까지 국비 3357억 원 등 총 5343억 원을 들여 재해 예방을 위한 하천 정비를 추진하고 주거지와 농경지 재해 예방을 위한 유수지와 저류시설을 설치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삼천 하류와 전주천 상류의 유수 흐름을 방해하는 하천변 지장수목과 퇴적토를 제거하는 작업도 이어간다. 관련해 이날 현장에서 피켓시위에 나선 환경단체 회원들은 "재해 예방을 이유로 하천 나무를 제거해놓고 시설물을 설치한다니 말이 안된다"며 "전주천 난개발로 생태하천 해칠까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우 시장은 "지난해 하천 수목 벌목작업은 물의 흐름에 지장을 주는 수목을 대상으로 했다"며 "하천 퇴적토 준설 또한 물길이 원활하게 흐르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생태적 요인에 해를 미치지 않는 방향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천유지용수 확보를 위한 이수사업에는 오는 2030년까지 국비 1019억 원 등 1165억 원이 투입된다. 상관저수지에 국비 800억 원을 들여 수문을 설치해 유지용수 2만톤을 확보하고 금학보 하천수의 상류 순환 등으로 하수처리수를 재이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전주천과 사천에 각 일 8만톤과 6만톤을 공급, 하천 건천화를 방지한다는 구상이다.

  • 전주
  • 김태경
  • 2024.02.06 17:12

군산항 수입 목재펠릿 검사·단속 강화해야

군산항으로 수입되는 목재팰릿에 대한 안전성 검사 및 단속 강화가 요구된다. 목재제품은 국내 소비량의 80% 이상을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중금속이 다량 포함된 불량 목재펠릿에 대한 우려가 상당한데, 검사와 단속은 소홀하기 때문이다. 군산세관과 산림청의 자료를 보면 지난해 군산항으로 입고된 수입목재펠릿은 총 39만 3476톤이다. 목재펠릿 수입 국가는 러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이며, 최다수입국은 베트남과 러시아로 나타났다. 문제는 비소 함량이 기준치를 초과하거나 제품의 등급을 허위로 표시하는 불량 목재펠릿 적발 사례가 심심치 않게 적발되는데 오히려 검사 및 단속은 감소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2021년 세관과 산림청은 군산항을 통해 입고된 목재팰릿 118건(약 40만 톤) 중 24번의 검사·단속을 진행해 기준미달 제품 2건을 반송 처리했다. 그런데 2022년에는 총 179건(약 60만 톤)의 목재팰릿이 군산항을 통해 수입됐지만, 세관 검사는 5건(2.8%), 산림청 단속은 4건(2.2%)에 그쳤다. 2023년에도 총 147건(약 39만 톤)의 중 세관과 산림청의 검사·단속은 2건에 불과했다. 이와 같이 목재펠릿에 대한 검사·단속 건수가 줄어드는 것에 대해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열린 산림청 국정감사에서 어기구 국회의원(민주당·충남 당진시)은 “최근 5년간(2019~2023년 6월)간 품질 기준 부적합 및 품질 표시 위반으로 68건(6만 412톤)이 단속됐으며, 이중 피부·혈관·신경장애 및 암등을 유발하는 독성물질인 비소, 염소, 질소, 구리 등이 포함된 ‘품질기준 부적합’ 판정은 3만 4120톤에 달한다”면서 “그런데도 산림청의 검사·단속 건수가 해마다 감소하는 등 수입목재펠릿 안전관리에 소홀하다”고 지적한바 있다. 참여자치군산시민연대 유재임 사무국장은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불법·불량 목재 제품의 통관 단계 검사가 매우 중요하다”며 “수입목재펠릿은 수입되는 순간부터 하역노동자 등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제품이기에 지속적인 검사와 단속을 통해 철저한 관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4.02.06 16:12

군산시 청년뜰 ‘청년정책아카데미’ 활동위원 모집

군산시 청년뜰(센터장 오원환)이 2024년 청년정책아카데미 활동위원 20명을 모집한다. 청년정책아카데미 활동위원은 청년 스스로 청년정책을 모색하고 제안하는 청년 주도적 정책 발굴을 위해 추진됐다. 청년정책에 관심이 많은 군산 거주 또는 활동 청년(18세 이상 39세 이하)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14일까지로, 군산시 청년뜰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다운받아 이메일로 신청한다. 2024년 청년정책아카데미는 4개 분과(창업·소통, 일자리, 복지·문화, 농·어촌)로 구성돼 있다. 특히 활동위원의 청년 체감형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청년정책 이해 및 사례 관련 특강, 분과별 전문 멘토 연계 아이디어 고도화 멘토링, 청년 참여·주체 아이디어 발제 및 기획회의 등 역량강화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분과 활동에서 제안된 아이디어는 추후 군산시 청년정책포럼에서 청년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청년이 공감하는 청년정책 아이디어로 활용된다. 또한 군산시에 청년정책 아이디어로 전달된다. 이헌현 군산시 인구대응담당관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청년들이 정책 수혜자로서만이 아닌 생산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4.02.06 16:12

완주서 전국 교육 관련 활동가 모여 돌봄정책 모색

완주미래행복센터가 서울, 부산, 곡성, 괴산 등 전국의 교육 관련 중간지원조직 활동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5일 ‘2024 미래포럼’을 열었다. 지역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열린 이날 포럼에서는 각 지역의 현황과 사례를 공유하고, 올해부터 교육부에서 시행되는 ‘늘봄정책’의 방향 등 돌봄정책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영미 미래행복센터 센터장은 이 자리에서 2000년대 전국적으로 주목받았던 완주고산의 ‘작은학교 살리기 운동’과 2010년 시작된 ‘로컬푸드’, ‘로컬에듀’ 등 완주의 변화 과정을 설명했다. 채희태 전 서울시 교육청 혁신교육지구 담당은 “지역에 대해 함께 진단하고 과제를 인식하기는 합의의 과정이 결론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정호 광주교육청 과장은 돌봄정책과 관련해 “돌봄은 우리가 살아가기 위한 필수조건이다”며 ‘돌봄’의 새로운 가치를 세울 것을 제안했다. 이승훈 공릉청소년정보센터 센터장은 일본의 이바쇼 정책을 소개하며 “아이들 중심의 돌봄정책이 있어야 한다”며 “있고 싶고, 가고 싶고, 해보고 싶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장소를 늘리는 이바쇼 운동처럼 우리나라도 아이들이 존중받을 수 있는 돌봄의 문화로 재편돼야 한다”고 말했다. 포럼에 참석한 유희태 완주군수는 “아이들이 행복하고, 주민들이 행복한 통합적인 대안을 마련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원용
  • 2024.02.06 16:12

'필리핀 근로자 파견 중단' 완주군, 타 동남아 국가로 전환

필리핀이 계절근로자 파견을 잠정 중단하면서 전국의 농촌지역 인력 수급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완주군은 발 빠른 대처로 인력 문제를 해결했다. 완주군에 따르면 이달 중 필리핀 계절근로자 40명이 관내로 추가 입국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한 지역에서 노동자를 상대로 브로커가 임금을 착취하는 일이 발생한 후 필리핀 정부가 한국 파견 중단을 선언했다. 이에 군은 곧바로 계절근로자 도입 국가를 확대했다. 주요 대상국은 몽골, 태국, 캄보디아 등으로 농업 분야 고용주가 선호하는 아시아 국가들이다. 군은 곧바로 우리나라를 방문한 몽골 울란바트로시 날라이흐구 관계자들을 만나 완주군의 체계적인 외국인 계절 근로자 운영을 설명, 업무협약까지 이끌어냈다. 협약에 따라 몽골의 계절근로자는 고산농협이 운영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에 투입돼 5개월 간 근무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현지 지자체와 직접 소통하고 방문 면접까지 실시해 단 한 명의 이탈자 없이 계절근로자를 운영하고 있다”며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국가도 확대해 농촌 인력 부족 해소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완주군에서 일하고 있는 계절근로자는 모두 75명으로, 필리핀 MOU협약 계절근로자 52명과 결혼이민자 4촌 이내 가족 초청 프로그램을 통한 23명이다.

  • 완주
  • 김원용
  • 2024.02.06 16:12

익산도시공단, 설 연휴 분야별 종합대책 추진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심보균)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6일 공단에 따르면 배산실내체육관과 종합운동장은 설 명절 당일인 10일을 제외하고 모두 정상 운영되며 익산문화체육센터는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만 운영된다. 공영주차장의 경우 시민 편의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9일부터 12일까지 영등·모현1·모현2·중앙동 등 4곳이 무료 개방된다. 다만 익산역 공영주차타워는 귀성객과 철도 이용객들을 위해 기존대로 24시간 정상 운영된다. 이와 함께 긴급 상황이나 각 시설 이용 시 민원이 발생했을 경우 대처할 수 있도록 비상 대응 체계도 구축했다. 공단은 연휴 기간 이용객 방문에 대비해 7일까지 10개 시설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추가 점검을 실시하거나 보완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또 무료 개방 시설 및 운영 시간은 공단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심보균 이사장은 “연휴 기간 동안 시설 개방과 빈틈 없는 안전점검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2.06 16:11

정읍시, 희망2024나눔 캠페인 사랑의온도 202.2도 달성

정읍시가 지난해 12월1일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전개한 ‘희망 2024나눔 캠페인’을 통해 사랑의 온도 202.2도(모금액 7억 1870만 원)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희망2024 나눔 캠페인’은 이웃사랑을 위한 범국민 모금 운동으로 목표 모금액의 1%가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가 1℃씩 올라간다. 시 사회복지과에 따르면 캠페인은 7억 1870만 원을 모금해 목표액 3억 5500만 원 대비 202.2%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둬 시민들의 자부심을 높였다. 캠페인 기간에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대한불교조계종 내장사, 녹두한우영농조합법인, 정읍산림조합에서 500만원, 주식회사 거안(대표 박영춘)에서 1000만 원, ㈜에이스안전유리에서 1500만 원, 농협은행 정읍시지부에서 2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통큰 기부를 한 기업들도 있었으나 특히 이번 캠페인은 시민중심의 자발적인 참여가 빛났다. 노인일자리사업 팀장단 62만 원, 칠보면 백암초등학교 학생들의 플리마켓 수익금인 113만 원, 수곡초등학교 학생들이 88만 원, 한솔초등학교 학생들이 50만 원을 비롯해 각종 단체와 협회 등 참여해 총 2489건의 기부로 사랑의 온도탑 온도를 끌어 올렸다. 캠페인 모금목표 달성에는 23개 읍·면·동 주민센터의 역할도 컸다. 성금을 기탁하는 데 창구 역할을 하며, 각 읍면동의 복지 사각지대를 위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들이 이러한 결과를 만들어 냈다. 모금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계층이나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 취약한 사회복지 기관 및 시설 등 도움이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쓰이게 된다.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지속적인 물가상승과 경기 불황이 겹쳐 모금 목표 달성이 힘들 것이란 예상에도 불구하고, 기업들과 정읍시민들이 한마음으로 사랑의 온도를 높여갔다"고 평가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2.06 16:11

익산시·아톤산업, 베트남산 요소 수입 본격화

속보= 익산시와 전북 유일 요소수 생산업체인 (유)아톤산업이 지난달 베트남 현지 비료회사와 요소 우선 공급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6일 국내 입항이 시작됐다. (1월 24일자 8면 보도) 이날 시에 따르면 베트남 현지에서 확보한 요소 2500톤 중 1차 선적분 600톤이 군산항에 도착했다. 이번 1차 입항을 시작으로 2500톤 수입이 완료되면 양해각서에 따라 앞으로 매월 1500톤이 순차적으로 입항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요소수 원자재인 요소를 수입하는 국가가 한정돼 있어 해당 국가의 통관 거부 등 변수가 발생하면 물류 산업과 일상에 큰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이에 시는 수입선 다변화를 위해 익산 소재 요소수 생산업체인 (유)아톤산업과 지난달 23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페트로베트남 비료회사(PVFCCo)와 요소 수입을 위한 우선 공급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말 전국 최초로 아톤산업과 함께 중국발 요소수 대란 대응 전담반(TF)을 구성해 공급 대책 수립과 수입선 다변화를 위해 끈질기게 노력한 결과다. 이로써 시와 전북특별자치도는 향후 요소수와 관련된 다양한 변수에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에 확보한 요소 1차 선적분을 시작으로 매월 확보하게 되는 요소 수입이 익산뿐만 아니라 전북특별자치도민에게까지 큰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생산된 요소수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2.06 16:10

익산 왕궁보석테마관광지, 관광객 맞이 새 단장

익산 왕궁보석테마관광지가 설 명절을 앞두고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새 단장을 마쳤다. 6일 익산시에 따르면 4억 8000만 원을 투입해 야간 경관과 다양한 실외 편의시설을 보강하는 ‘보석을 품은 공룡테마공원 공공디자인 사업’이 마무리됐다. 왕궁보석테마관광지는 보석과 공룡을 주제로 꾸며진 관광단지로, 다양한 보석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보석박물관과 저렴한 가격에 좋은 품질의 보석을 구매할 수 있는 주얼팰리스, 가족 단위 관광객이 신나게 놀 수 있는 다이노키즈월드와 공룡테마공원 등이 자리해 있다. 특히 공룡테마공원에 있는 22m 높이 초대형 미끄럼틀 익스트림슬라이드타워는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시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야외 화장실과 그네 의자, 벤치 등 각종 편의시설을 추가로 조성하고, 밤을 밝힐 수 있는 야간 경관을 공원 곳곳에 조성해 관광객 체험의 폭을 넓혔다. 또 자체 사업으로 4억 원을 들여 지상에서 미끄럼틀 전망대까지 오르내리는 승강기를 설치, 오는 9일부터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익스트림슬라이드타워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이용요금은 2000~3000원이며, 익산시민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공룡테마공원의 공룡 유등과 반디 레이저, 꿈꾸는 나무 조형물, 칠선녀 광장의 영원한 빛, 장미 정원, 사랑의 언약돔, 사랑의 마차 등 야간 경관은 매일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이외에 설 명절을 포함해 이달 말까지 겨울 추억 만들기 ‘아기곰 판다를 찾아라’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인경 보석박물관장은 “2024년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전북 랜드마크인 왕궁보석테마관광지 방문객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승강기와 화장실, 벤치 등 각종 편의시설이 보강된 만큼 낮부터 밤까지 반짝이는 관광단지에서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2.0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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