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5 04:38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람들

“전북도민들께 감사했습니다” 전북도 떠나는 고성재 비서실장

고성재 비서실장 이렇게 떠나게 되어 아쉽게 생각합니다. 한편 그간 도민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지난해 9월 발탁돼 10개월여 만에 떠나는 고성재 전북도 비서실장(50)의 인사다. 시민운동가 출신인 고 실장은 겸손하고 부드러운 성품의 소유자라고 한다. 특히 청렴하고 강직한 기질은 그의 특징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러한 특징으로 도 안팎에서 다양한 가교 역할을 해왔던 것으로 전해진다. 과거 전북대학교 재학 시절 총학생회장을 맡았던 그는 일찌감치 시민운동에 뛰어들었고, 518민주화운동 학살자 처벌과 특별제정을 위한 단식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대학 졸업 후에는 시민단체 활동을 이어왔으며 이후 30대라는 젊은 나이에 제7대 전주시의원에 당선기도 했다. 의원 시절에는 개인적인 민원보다 시민을 위해 총대를 메는 법안을 발의하거나 잘못된 법안이 발의될 경우 제동하는 역할을 자처하는 우직함도 보였다. 그러던 중 당시 전주시장으로 재임 중이던 송하진 지사와 인연을 맺게 됐고 이후 선거캠프에 합류, 전주시장과 도지사 선거를 치렀다. 이후 2018년부터 고 비서실장은 전북도지사 비서관으로 일하며 도지사를 보좌하다가 지난해 비서실장으로 부임했다. 보좌진으로 그가 지내온 발자취에는 도민과 도지사가 소통을 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울러 자칫 보좌 업무 개입 정도에 따라 불만이 나올 수 있음에도 무리 없이 마무리했다는 평가도 뒤따른다. 고성재 비서실장은 비서실장은 단체장을 수행하는 자리이지만 동시에 도민을 섬기는 자리다며 이렇게 갑자기 떠나게 돼 도민께 송구스러운 마음도 크지만 동시에 도민께 감사한 마음도 크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엄승현
  • 2021.07.22 18:12

국제로타리 3670지구 진안로타리클럽 제53대~제54대 회장 이·취임식

국제로타리 3670지구 진안로타리클럽은 지난 21일 제54대 성기상(53) 회장 취임식과 제53대 김정학(54) 회장 이임식을 한 자리에서 가졌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이 철저히 지켜진 가운데 마이산북부 산약초타운에서 진행된 이날 이취임식에는 전춘성 군수, 김광수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다수, 각급 기관 및 사회 단체장, 전현직 임원 등 60명가량이 참석했다. 제53대 김정학 이임회장은 이임사에서 54대 회장을 배출할 만큼 우리 진안로타리클럽은 역사가 오래됐지만 클럽 유지가 힘들 정도로 어려움이 있었던 시기도 있었다. 하지만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마음을 한군데로 모아 주신 덕분에 활기를 되찾았다며 앞으로도 각자의 자리에서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면서 어려운 사람들을 돌보는 데 오랫동안 뜻을 같이하자고 밝혔다. 제54대 성기상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로타리클럽은 어린이, 빈곤층, 기아에 허덕이는 계층, 환경문제, 문맹, 폭력 등 사회의 중요한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봉사프로젝트 개발, 청소년 프로그램, 국제교류 기회제공 등 생활 속에서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한다며 진안로타리클럽은 이러한 역사를 이어가는 활동의 일환으로 장학금 지급, 독거노인 반찬 제공, 다문화가정 지원 등을 묵묵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마이산홍벵이 대표로 굼벵이 사업에 몸담고 있는 성 신임회장은 진안지역 곤충산업을 이끌고 있는 동종업계 간판 인물로 꼽힌다. 성 회장은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진안로타리클럽 총무를 지냈으며 현재는 진안군농촌활력플러스 사업추진단장, 농촌진흥청 곤충산업 명예연구관, 진안군축산인단체 협의회 감사 등을 맡고 있다. 진안초, 전주고, 동국대 물리학과를 졸업했다.

  • 사람들
  • 국승호
  • 2021.07.22 15:56
사람들섹션